2023. 8. 1. 17:45ㆍ일본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언제 비가 왔냐는듯 하늘은 푸르고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신궁을 나와 점심을 먹고 홋가이도의 거점 무역항 '오타루 운하" 로 출발했다.
러브레터의 배경이되기도 한 오타루 운하.
오타루는 홋카이도 서쪽 인구 11만의 작은 항구도시다. 모래사장 가운데의 강이라는 뜻의 아이누족의 언어 오타 오르 나이를 줄여서 오타루나이가 오타루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이와이슌지 감독의 러브레터의 배경이 되기도 했고 초밥요리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인 세키구치 쇼타의 고향이기도 한 오타루는 특유의 근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오타루는 역사적인 유적지는 없으나 오르골, 운하, 유리공방등 외국문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유럽풍의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고 바다를 접한 항구도시답게 해산물요리가 유명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스시, 카이센동이라 불리는 해산물덮밥, 가마보코라 불리는 생선살로 만든 어묵이 유명하다
오타루의 상징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단연 오타루 운하라고 할 수 있다. 1923년 완성 후 홋카이도(북해도)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잡으며 창고를 비롯해 은행, 숙박 시설 등의 시설이 들어섰지만, 1950년대 이후 항구 시설의 발달로 운하 이용이 줄어들어 단계적으로 매립되고 있었다. 다행히 항구를 보존해야겠다는 움직임이 생겨 일부 구간은 산책로로 조성되고, 분위기 있는 가스 가로등 설치, 창고 시설의 상점, 레스토랑화 등에 힘입어 현재는 오타루 관광에서 빠져서는 안될 곳으로 자리잡았다. 밤과 낮, 여름과 겨울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하 주변을 도는 인력거를 타거나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오타루 운하를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 다음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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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상점에 들어가 T셔츠만 사 가지고 나왔다.
북해도는 하늘이 참 예쁘다. 그 아름다움은 구름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맞은편에 있는 건물은 1930년대의 오타루 거리를 재현한
미니 푸드테마파크의 히노미야구라 누각에 오르면
오타루 운하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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