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4. 23:54ㆍ성지 성당
개봉동 성당을 다닌지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우리가 개봉동으로 이사 온지 23년이 되었다.
건축가가 노아의 방주를 생각하면서 설계하였다고 하는 별로 크지 않은 성당이었다.
작은 성당이어서 신자수는 많은데 협소했다. 그래서 교육관을 증축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개봉동 성당은 1978년 8월 오류동성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되었고 현재 제16 구로지구장 성당입니다.
1976년 오류동성당 관할 개봉동공소였던 김영현 요한의 집에서 32명의 교우가 미사를 드리면서 시작된
공동체는 2년 6개월 만에 본당으로 정식 승격되었는데 , 이때 신자의 수는 171세대 565명이었다..
서울대교구의 지원을 받아 현재의 개봉동성당 부지를 확보하고 ,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성전 신축 보조금을 받으면서
1981년 10월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김명중 시몬신부 .
교육관
본당 건물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이 원래 성당의 모습이었다.
사진을 찍으려 하니
걸리는게 너무 많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성당에는 마당이 없다. 조그마한 공간에 들어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이 오늘은 유난히 크게 보인다.
말구유에서 탄생하신 아기예수님.
밤이 더 예쁜 모습이다. 빛은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올해는 또 그렇게 흘러 갔지만 내년에는 좀 더 나은 나의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기위해 노력하고 싶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성당 1층에 성모님.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촛불들.
2층 성전으로 올라가는 곳에 예쁜 성탄장식.
정전 문 입구에는 신자들이 협심해서 성경 이어 필사한 것으로
만들어진 성경책이다.
내가 필사한 페이지도 어디에 있을텐데..
잘 쓰려고 엄청이나 노력하며 필사했었다.
감실 옆에 크리스마스 트리
제대 앞에 아름답게 만들어진 아름다운운 구유의 모습.
3층 사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공간..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