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이하며..
2024. 12. 22. 00:11ㆍ나의 이야기
고해성사
가톨릭 신자가 알게 모르게 범한 죄를 성찰·통회·고백·보속) 등의 절차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 성사.
성찰이란, 고해성사를 받으려고 할 때 먼저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거슬러 지은 죄를 자세히 생각해낸다.
다음 통회에서는, 하느님 앞에 죄를 지은 자로서의 나약한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친다.
그리고,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에게 자기의 마음을 열어 죄를 고백한다.
보속은, 죄를 보상하는 마음으로 기도, 사랑의 실천, 생활의 개선 등에 힘쓴다.
죄를 짓는다는 것은 곧 하느님과의 화평 관계에서의 일탈을 의미하는데,
고해성사를 통해 화평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행위이다..
세례성사를 받을 때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지을 수가 있다. 죄를 지은 신자가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올 수
있는 예식이 고해성사이다. 고해성사는 죄 때문에 받을 벌을 면제하여 주고
죄의 유혹과 싸워 이길 힘을 키워 준다고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가르친다.
고해 성사는 죄를 용서하지만 죄로써 생긴 상처나 폐해까지 없애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용서를 받은 후에 보상이나 속죄를 해야한다. 이러한 갚음을 <보속> 이라고 한다.
자기가 지은 죄를 살피는 <성찰>과 다시는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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