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7. 01:48ㆍ전시회
세계적인 아티스트 유코 히구치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유코 히구치 특별전: 비밀의 숲’이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귀여운 고양이를 비롯하여 꽃, 소녀, 나무,등 다양한 주제를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하여 ,
자심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환상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들어서자 예쁜 고양이가 우리를 반긴다.
섬세한 펜 그림이 놀랍다.
< 1000점> 이라는 많은 그림을 전시함에 또 놀라웠고
작가를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어 줬을 것 같다.
그러니까 그많은 그림을 낙서하듯 편안해보이는 그림들도 보였다.
하나 하나 보고 있으면 참으로 귀엽고 예쁘다.
눈을 감았다 떴다 돌리기도 하며 움직이는 걸 본 꼬마가 무섭다고 같이 온 엄마 뒤로 숨는다.
어른들 마음은 물론 어린이들의 마음까지도 모두 즐거움으로 환호할 것 같다.
많은 작품에 눈을 어디로 두어야할지를 모르겠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 외에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구찌와의 협업작품 ,화구 제조사, 홀베인과의 특별 프로젝트는 유코 히구치만의 동창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념품 파는곳, 애들리 좋아하는 소품 몇가지를 샀다.
전시구성
작가의 작품 세계와도 같은 비밀스러움이 가득한 숲 속 입구에서
섹션 2. 컬래버레이션 & 보리스 잡화점 작품
숲 속으로 들어가기 전, 다양한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작품과 함께 작가의 갤러리인 보리스
섹션 3. 비밀의 방
숲 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안락한 방이지만 창문 너머로 미지의 생명체의 모습이 보인다.
섹션 4. 그림책
그림책 작가로서 활동한 작업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섹션 5. 한국 전시 작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하게 작가가 새롭게 그린 작품을 비롯하여
섹션 6. 밀림
숲 속, 미지의 공간에 들어서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서 탄생한
섹션 7. 호러
귀엽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 작가의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호러 작품을 전시한다.
섹션 8. 영화 포스터
숲 속 어딘가에 남겨진 영화관 속에서 작가가 본인의 스타일로 다시 그려낸 영화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긴 동화책을 읽고 나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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