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날

2026. 3. 12. 18:54역사 탐방

 
 
 
5박6일 여행은 오늘로 끝이다. 
우리 선생님이 강의하는 4곳의 수강생 50명의 많은 일행이
아무런 사고도 없이 무사하게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어 모두 행복했다.
인천공항에서 서로 아쉬워하며 다음 여행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헤어졌다.
다음엔 '실크로드 '  8박9일.  아무리 생각해도 함께할 자신이 없다. 
인도, 네팔 여행하고 와서 3일을 꼬박 누워서 쉬었다
지금은 벌써 몇년이 흘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로 인해 일행에게 폐가되면
안될 것 같아 망설이다 신청을 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이 하늘만큼인데.....
그래서 옛 어른들이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나이가 드니 절실하게 느껴진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다녀야지 다리가 떨릴 때 다니는게 아니라는
황창연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피식 웃음이 나온다.
 
 

 
인천공항에서 상해로 갔다가 돌아올 때는 항주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좌석이 창가였다.  심심하니 밖을 내다보며 그냥 습관처럼 사진을 찍어 보았다.
배행기에서 내다 보이는 저녁 노을은 그 아름다움이 모든 추한 것들을  덮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비행기가 날아가며 시차가 주는 아름다움은 활동사진이 돌아가듯이 
아름다운 붉은 저녁 노을에서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변해가며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항주여 !   안녕  다음은 기약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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