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른날
2010. 12. 20. 16:00ㆍ나의 이야기
거울을 보니 거기에 낮선 여자가 있었다.
내가 봐도 영 어색한 모습으로 ..
오늘 난, 거의 평생을 길러오던 머리를 자르고 꼬불 꼬불 퍼머를 했다.
무언가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행동으로 실행할수 없으니 여자들은 머리의 변화를 준다지만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고
짝궁이 긴머리를 좋아해서 기르다보니 ..
그런데 이제는 긴머리 관리가 귀찮아 짤랐더니 짧은 머리 관리가 더 힘들 것 같다.
긴머리는 묶으면 그만이었는데
머리 손질을 잘 할 줄 모르고..
Before , after 를 찍어야 확실히 비교가 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