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6. 21:16ㆍ나의 이야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따듯하여
점심을 먹고 남편하고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봄기운이 완연하여 산수유 나무에는 노란 꽃망울이 만개 할 준비를하고 개나리도
노랗게 꽃봉우리를 피울, 벗꽃도 움이트기 시작하고 있었다.
매해마다 보는 광경이지만 볼때마다
생명의 신비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자연은 이렇게 신비로운데 인간은 자연을 훼손하여
그 댓가가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온다.
자연을 살리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임을 알아야 할것 같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나도 자전거를 타고 나올걸 하는 후회가 되며
다음에 나올 때는 자전거를 타고 나오자고 남편과 약속했다.
내가 심장만 약하지 않으면 자전거를 타고 국토 순례를 하고 싶다.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지난 가을에 갈대가 아직도 우아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 모두도 각자의 자기 위치에서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한다면 우리 사회가 좀더 밝아지지 않을까?
비행기 소리에 올려다 본 하늘은 파랗고 흰 구름이 예쁘게 수를 놓고 있었다.
하루에 얼마나 하늘을 올려다 보고 살았나?
오늘은 마음이 순수하고 욕심없이 하루를 자~~~ 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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