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외국인 묘역
2011. 5. 15. 13:05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양화진 외국인 묘역은 절두산 성지를 들어가는 바로 옆에 나란히 있다.
묘 라기 보다는 공원의느낌이다 . 미국 본토의 묘지처럼..
외국인 묘역은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원군의 쇄국 정권이 (외국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을 박해)물러나고 고종과 민비의 개방 정책으로 외국과의 교역이 시작될 때
미국인 의사 알렌이 "광혜원"이라는 우리 나라 처음으로 양의원을 개원하여 민영익의 목숨을 구해 줌으로써
인정을 받기 시작되었다. 알렌에 이어 헤론이 뒤를 이어 광혜원을 운영하며 이질 환자들을 돌보다 결국은 목숨을 잃는다.
그이 시체를 묻을 곳을 놓고 왕실에서 한강 건너편에 준곳은 모래 땅으로 묘지를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광혜원이 가까운 곳에 매장하겠다고 하니 그 때는
사대문 안에 묘를 쓸 수 없었으므로 정해진곳이 이곳 양화진이었다.
그후 우리나라의 선교를 위해 들어온 선교사들은 이곳에 묻혀 있다 그의 가족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