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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7. 20:56영화, 연극

 

 

 

주연 ; 스키더 (엠마 스)톤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

         미니 (옥타비아 스펜서)

상영시간 ; 146분

 

줄거리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흑인가정부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빌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아무도 흑인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스키터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 ..

백인들의 우월감과 오만함은 인간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듯 하다.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을 같이 쓸수 없다. 라며 가정부가 쓰는 화장실을 밖에다 만든다. 그렇게 무시하는 가정부에게 어찌 귀여운 자기 자식의 양육은 맡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빌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키는데

그것은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미니의 유머와  잔잔한 감동이 가슴을 적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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