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의 강의를..

2011. 12. 17. 15:49기억하고 싶은 시

 

 

  섬진강 시인    -  김용택  -

 

<자연과 나의 시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 > 을 주제로  구로 구민회관에서 강의가 있었다.

 사물을 보는 눈으로 글을 쓰다보면  생각이 바뀌고

 또 그로 인해 운명이 바뀐다.지식은 알고 실천할 때 인간의 완성이되며 인격이 될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감동을해야 행동이 바뀐다고 거침없이 술술 풀어나가는 시인의 강의는  2시간이 2분처럼  짧게 느껴졌다.

임실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의 생활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등을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이  엮어가는 강의는 즐겁고 유쾌했다.

ㅇ 끊임없이 공부하고 

ㅇ 환경을 생각하는 삶  

ㅇ 예술적 감서을 키우는 삶

ㅇ더불어 살줄 아는 삶 <  인품 , 인격,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영혼 ,  >

 

아이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것이 제일 큰 행복이라고 강의를  마무리 하셨다. 

 

김용택선생님은 1948년 전북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셨구요, 순창농고를 졸업하셨습니다. 그 이듬해에 교사시험을 보시고 스물 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되었고, 교직기간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쓰셨답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1982년 <섬진강 1> 등 여덟 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85년 첫 시집 <섬진강>을 냈습니다. 시집으로 <누이야 날이 저문다>, <꽃산 가는 길>, <그리운 꽃편지>, <그대 거침없는 사랑>,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등이 있고, 산문집<촌아 울지 마>, <섬진강 이야기>,<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등이 있습니다.

섬진강 물빛처럼 영혼이 맑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를 위해 쓰신 작품으로는, 장편동화<옥이야 진메야>,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동시 엮음집<학교야, 공 차자>등이 있습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을 받으신 선생님께서는, 2008년 8월 31일자로 교직을 정년퇴임하셨다고 합니다.

 

<약력 》에서 펴낸 21인 신작 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86년 6회「김수영문학상」, 1998년 12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섬진강》(창작과비평사, 1985)

  • 《누이야 날이 저문다》(청하출판사, 1988), 재출간(열림원, 1999)
  • 《꽃산 가는 길》(창작과비평사, 1988) 《그대, 거침없는 사랑》(푸른숲, 1993)
  • 《강같은 세월》(창작과비평사, 1995)《그 여자네 집》(창작과비평사, 1998)
  • 《나무》(창작과비평사, 2002)《그래서 당신》(문학동네, 2006) 동시집
  • 《콩, 너는 죽었다》(실천문학사, 1998)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안찍혔다고 말하는 순간  다시 찍혀서  표정이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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