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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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서울수목원
수목원에 장미가 활짝 피었다고 애들을 데리고 비가 부슬 부슬 오는데도 불구하고 가기로 했다. 승혁이가 철길로 가자고 하는데 혹시 비가 많이 오면 걸어서 가기에는 멀다. 철길을 따라 걸어가는 걸 좋아한다. 승혁이는.. 수련도 예쁘게 피고 장미도, 다른 꽃들도 모두 아름답게 피어 자..
2014.05.30 -
동작동 국립묘지의 봄 140402
수양벚꽃으로 유명한 동작동 국립묘지. 묘지라기보다 공원 같은 느낌이다. 잠원성당에 갔다가 친구와 들러 본 현충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꽃을 보러 와 있었다. 그저 가끔 와 보곤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젊은이들의 넋은 외롭지 않으리라. 사람들의 발..
2014.04.06 -
영등포 교도소 굿바이
1949년 부천 교도소에서 1968년 영등포 교도소로 명칭을 바꿔 사용하던 교도소가 65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헐리기전 3일 하루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해서 남편한테 가자고 했더니 거긴 뭐하러 가냐는걸 궁금하니까 가보자고 졸라 갔었다. 궁금하면 못참으니까.. 어떻게 알았는지 ..
2014.04.05 -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 씨네큐브를 갔다가 시간이 남아 들어가 본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우리가 지나온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그래서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전시도 많이 있었..
2014.02.07 -
창덕궁 / 창경궁의 가을
창덕궁은 태종5년인 1405년에 법궁이었던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이지먄 .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왕들이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활을 한 궁궐로 전해진다. 임진왜란때 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도 불에 타 소실되었지만 , 당시 광해군은 경복궁보다 창덕궁..
2013.11.05 -
하늘공원
축제가 끝났어도 아직은 볼 만한 하늘공원, 금요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내려다 보이는 올림픽공원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쓰레기 매립장이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으리라. " 평안하게 살아가기" 라고 소망을 적어 달아 놓았다. 수많은 사..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