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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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관
동대문역사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조성 과정에서 발굴 조사된 매장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2009년 개관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는 동대문역사관뿐만 아니라 서울 한양도성, 이간수문,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유구전시장 등의 주요시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은 ‘Ⅰ. 훈련원과 하도감’, ‘Ⅱ. 도성의 수문’, ‘Ⅲ. 이십세기의 변화’, ‘Ⅳ. 땅속에서 찾은 역사’ 등 4가지 주제로 나뉜다. ‘Ⅰ. 훈련원과 하도감’에서는 이곳에 자리 했던 조선의 군인양성소였던 훈련원과 훈련도감의 분영이었던 하도감에 대해 소개한다. 조선시대 군사에 대한 각종 시재와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인 훈련원에서는 무과 시험을 주관하고 병서 교육과 활쏘기나 창법 등 무예 연마를 관장했다. 조선 후기 훈련도감..
2023.03.06 -
용산전쟁기념관
* 관람안내 관람시간 09:30 ~ 18:00 (입장마감 : 폐관 30분 전)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 관람요금 기념관 전시실 관람료는 무료 입니다. ※ 일부 특별기획전 별도 전쟁기념관은 옥내전시와 옥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자료는 총 6,300여점에 이른다. 14,000여㎡의 옥내전시실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기증실 ,대형장비실 등 7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멀리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각종 호국전쟁 자료와 위국 헌신한 분들의 공훈 등이 실물 · 디오라마 · 복제품 · 기록화 · 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자료에 따라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6·25전쟁의 발발 원인과 전쟁 경과 및 휴..
2022.10.11 -
청와대
청와대(靑瓦臺)는 과거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었던 시설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세종로)에 위치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를 민간에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기 전, 문재인 정부 시대까지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 공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집무실과 퇴근 후 기거하는 대통령 관저 기능을 가진 대통령궁(大統領宮)이자, 나아가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진 및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행정기구 대통령부(大統領府)를 의미했다. 이에 국가기관으로서의 대통령, 또는 대통령비서실을 줄여서 '청와대', '청(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에 위치한다. 북악산을 배경으 로 한 이 건물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하여 회의실· 접견실·주거실 등이 있는 2층 본..
2022.05.26 -
경복궁의 봄
시간이 잘 안 맞아 틈새 시간에 들어간 경복궁은 화창한 날인데도 사람은 많지 않았다. 모든 역사들을 품어 앉은 궁궐은 그저 묵묵하고 가끔 한복을 빌려입고 사진을 열심히 찍는 젊은이들이 고작이었다. 경회루는 경복궁의 유휴(遊休) 공간으로,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용했던 누각이다. 처음 지었을 때는 규모가 작았으나 태종 대에 증축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물론 지금 건물은 고종 때 다시 지은 것이지만 규모와 제도는 옛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2022.05.03 -
안양천의 기지개
봄볕이 따뜻해서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왔다. 산수유의 노란꽃이 봄을 알리고 물이 오른 벗꽃나무는 이제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순리를 우리는 느껴며 즐거워하기도하고 서글퍼 하기도한다. 무슨 이야기를 그리도 정답게 하는지 .. 튜울립의 봄맞이가 한창이다. 머지않아 아름다운 꽃들이 경쟁이나 하듯 피어날 것이다. 엄마의 눈낄이 불안하게 아이를 바라본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아이를 데리고 나와 겨우내 웅크렸던 마음에 봄바람을 쐬러 하지만 아이는 잠깐을 가만히 있지 못한다.
2022.03.30 -
종묘
며칠전 볼일이 있어 종로3가에 갔다가 늘 벼르기만 했던 종묘를 가기로 했다. 마침 해설사와 시간이 맞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날씨는 을시년하게 춥고 종묘를 찾는이는 없었다. 제례를 지낼때는 아주 볼 만하다는 해설사의 말을 듣고 올 해는 볼 수 있을지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 입장을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5월과 11월 일년에 두 번 있다고 한다. 꽃피는 봄에도 너무 예쁘다고 오라고 한다. 지난번 눈오는 날에는 진사님들이 오픈하는 시간에 눈 쓸기를 조금 만 늦춰달라고 사진찍을 동안만 부탁해서 그리하였노라고 한다. 눈오는날의 풍경은 또 얼마나 고즈녘하니 하얀 세상을 만들었을 싶으다. 사진 속에서. 종묘의 건물은 1394년 10월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그 해 12월에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에 소..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