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곳저곳(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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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능
건능 주위에는 참나무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견학왔던 학생들의 재잘거림이 멀어져 가니 주위는 고요하고 그 옛날의 사건들이 머리속에서 맴돈다 . 정치와권력의 다툼으로 희생되어진 불쌍한 영혼을 위해 잠시 묵념. 우리가 봐도 이리 아름다우니 세계유산에 올라 갈 수 밖에.
2010.07.24 -
융능
융릉을 들어 가는 입구에서 네가 자결하면 종묘사직을 보존할 수 있을것이다. 어서 자결 하라. 영조의 노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격해졌다. 땅에 조아린 세자의 이마에선 피가 흘렀다. 영조가 칼을 들고 자결을 재촉하니 ,세자가 눈물로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임금의 노여움은 누구러..
2010.07.24 -
용주사
딸네 세준 사람들이 이사 오는날 병점에서 가까운 용주사와 사도세자 능을 둘러보기로 했다. 초등학교를 수원에서 다녔는데 5학년때 소풍을 용주사와 사도세자 능으로 왔던 기억이 아련하게 난다. 능앞에서 나란히 찍은 기념사진도. 그옛날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자연 그대로였는데 ..
2010.07.23 -
프로방스
일산에 있는 레스토랑 "프로방스 " 오랫만에 갔더니 완전히 상점가가 되어 버렸네.
2010.06.24 -
용인 민속촌
몽골에서 온 기수들의 말타는 묘기
2010.06.19 -
송석지 낚시
충남 예산군 송석지로 낚시를 따라 나섰다. 수중 좌대라나 처음 가봤는데 저수지 물위에 조그마한 집처럼 지어서 냉장고, 선풍기 ,TV를 갖추어 놓았다. 저수지의 고즈녁한 분위기와 피라미가 튀며 노는 모습이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심심할 때 읽으려고 가져 갔던 법정 스님의 " 아름다운..
201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