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 14:27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절친인 친구 동생이 천안에 놀러 오라고 언제부터 성화여서 날을 잡았다.
좋은 날 다 나두고 이 추운 겨울에..
점심을 먹고 현충사로 갔다. 오래전에 갔던 그 모습에 이순신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었다.
현충사는 이순신장군을 모시는 사당이다.
1706년( 숙종30 ) 아산지역 유림들이 상소로 지어져 1707년 숙종이 현충사란 현판을 내렸다한다.
사적 제155호 문화재154호 156호이다.
소재;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98-1
관람시간
하절기 ( 3월~ 10월 ) 09;00 ~ 18 ;00
동절기 ( 11월 ~ 2월 ) 09;00 ~ 17;00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화요일
주차요금 ; 연중무료 개방
기념관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활약을 담고 있으며
크게 전시관, 교육관, 사무동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현충사 종합정비 기본 계획에 2007년 실시설계되었고 2011년 4월28일 준공 개관되었다.
소나무의 터널이 상쾌한 공기와 향으로 우리를 매혹시키고 우리는 덩달아 너무 좋아하며 추운것도 모르고
주변의 배롱나무를 바라보며 여름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다시올것을 다짐.
그런데 봄도 가을도 너무 아름답다고 한다.
사당앞에서 우리는 장군의 용맹과 애국정신에 향을 피우고 고개숙여 묵념했다.
모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나라만을 걱정했던 이순신장군의 애국심을 정치인들이 본받아 야 한다.
이순신 장군이 아니였으면 아마 우리나라는 더 일찍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오랜세월을 지옥 같이 보냈으리라...
충무공이 사시던 옛집. 충무공이 21세에 전 보성군수 방진의 무남독녀와 혼인하면서 처갓집이
이 집을 물려받아 살게 되었고
그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왔다. 충무공이 태어난 곳은 서울 건천동(지금의 중구 인현동)이다.
활터
옛집 옆 은행나무 2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 것으로 충무공이 활을 쏘던 자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활터를 둘러싼 방화산 능선은 충무공이 말을 타던 곳으로 치마장(馳馬場)이라 불린다.
내려오는 길목의 연못은 모두 얼어 있었고 물밑을 내려다 보고 있는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얼음장 밑의 잉어들을 상상으로 내려다 보고 있는것일ㄲㅏ ?
하얗게 덮인 눈위를 발자욱을 남기고 싶은건
비록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우리나라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청계산 끝자락에 있는 팬션 (0) | 2013.01.10 |
---|---|
포천 / 동장군 축제 130103 (0) | 2013.01.10 |
양양 / 쏠비치 121213 (0) | 2012.12.18 |
대명비발디 파크 121204 (0) | 2012.12.07 |
경기도 용인 한국 민속촌 121202 (0) | 2012.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