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0. 15:28ㆍ우리나라 이곳저곳
포천에서 동장군 축제를 한다고 가자고 해서 쌍둥이들 데리고 다녀왔다.
산은 흰눈이 덮여 올해 눈이 많이 왔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방이 하얗다.
동장군축제는 입구에 얼음기둥작품을 시작으로 계곡 튜브눈썰매, 얼음썰매 ,
나무로만든 옛날 썰매타기,토끼몰이 , 팽이만들어치기, 연만들기, 활만들어쏘기 , 여러가지체험 등 여러가지 놀이들이 있어 아이들이
체험하며 재미있게 놀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제일 추운 영하16도라고 하는데 얼마나 껴입고 갔는지 놀다가 (난로를 피워 놓고 쉬는곳)
들어 와 모자를 벗은 승혁이의 머리에서 땀으로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니 모두 웃는다.
평일이고 추워서 사람들이 너무 없어 썰렁하기 그지 없었다.
장소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249번지
올해로 9회째 포천 백운계곡
시작 ; 12년 29일 부터 13년1월27일
종합이용권은 14,000 원
얼음기둥- 우리가 갔을 때에도 물을 뿌려 얼리고 있었다.
사람이 없어 만들기고 , 체험장이고 썰렁하니 텅비어 있었다.
전통활을 만들어 과녁에 쏘려했지만 잘 맞지가 않는다.
쉬워 보이는 장작패기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잘될리 만무하다.
팬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녹이고 있다.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먹으면 맛있을텐데..
얼음으로 만든 미끄럼틀 . 프라스틱썰매를 타고내려오는데 할머니인 나도 한번 타봤는데
재미있으니 아이들이야 얼마나 재미있을까. 큰 남자애들은 보드타듯 서서내려오기도 한다.
이굴루 앞에서 엄마와 함께 찍은 연아, 승혁
사진을 찍는데 승혁이는 무에 그리 재미있었을까..
토끼몰이 하는곳. 토끼들이 추워서 집안에서 서로 옹기종기 모여 있고
잠시 바람쐬러 나온 몇 놈들중에 한 마리를 잡아 안고 좋아하는 승혁이다.
어른은 애들때문에 따라가 보는 그런 축제라고하면 적당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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