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0. 15:05ㆍ전시회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갈때 태국가는 길에 들럿던 싱가포르 깨끗하고 인상적인 나라였다.
중국계 사람들이 많아 중국인 거리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페라나칸이 뭔지도 몰랐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 그래서 싱가포르의 오래된 역사와 고유의 문화 유산이 없다는 것을...
5월달에 쌍둥이들 데리고 국립중앙박물과을 갔다가 본 것인데 잊고 있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
고대 이래 동남아시아는 동서 세계를 잇는 해상의 교차로 였다.
다양한 지역에서 온 무역상들은 동아시아와 인도 대륙 , 중동, 유럽을 잇는 잇는 이 해로를 항해하였습니다.
그 결과 외국 상인들이 싱가폴을 비롯하여 교역로 중심지에 정착하여 현지 여인들과 혼인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페라나칸은 말레이어로 " 현지에서 태어난" 이라는 뜻으로 남성을 "바바" 여성을 "노냐" 라고 부르며
외국인 아버지와 현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후손을 말한다.
대다수는 중국계이지만 이외에도 아랍이나 인도 , 또는 유라시아계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유물은 중국계 페라니칸 의 황금기인 19세기 말 에서 20세기 초의 것으로 싱가폴의 아시아 문명 박물관.
페라나칸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전시 팜프렛 중에서 )
- 머리에 쓰는 장식 -
- 제를 올리는 곳 -
페라나칸에게 혼례식이란 중국적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중국적 전통을 따르는 기회였다.
12일간 진행되는 혼례는 복잡한 절차에 따르는데 , 그 가운데 중요 의례로 "추타우" 와 면사포를 걷는 의식인 "침팡"이 있다
추타우는 사당의 제단 앞에서 , 침팡은 신방을 치루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공간을 재현한다. 조상을 숭배하는 의식이나
종교적 관념 그리고 중국적인 길상, 색상, 문양을 사용한 혼례장식등은 페라나칸 문화의 중국적 요소를 보여준다.
- 침 팡 -
- 뇨냐의 패션 -
페라나칸 여성은 말레이 전통 복식인 " 사룽" 과케바야를 입었다.
사룽은 한 장의 천을 랩처럼 감싸 입는 치마이며 , 케바야는 느슨한 긴팔의 개방형 상의다.
페라나칸 문화의 말레이적 요소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이 보석 장신구다.
또한 페라나칸이 착용했던 장신구는 말레이, 중국 , 유럽의 영향이 섞인 혼성적 성격을 보여준다.
중국적인 장식문양이 뚜렷이 나타나며 종종 말레이적인 형태로 변형되기도 한다.
- 벽걸이
비즈 문화가 발달하여 장신구등 여러모로 활용을 많이 하였나 보다.
침대장식
이 큰 작품을 비즈로 일일이 꿰어 만든 섬세함이 놀랍다.
중국의 영향은 받은듯 화려한 문양이다.
송옹시앙의 초상화
여닫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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