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 써커스와 왕부정 거리 130811

2013. 8. 19. 23:36중국

 

동생들과 베이징을 가기로 예약을 해 놓고 뉴스에서 그 곳 날씨가  너무 더워 버스의 바퀴가 터지고

사람이 열사병으로 죽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내심 걱정스러웠다.

이렇게 더운데 웬 베이징.  시원한 알래스카나 호주를 가야 하는거지 하며.

인천공항에서 1 시 출발하기로 했는데 공항사정으로 30분 늦게 출발했다. 시차는 베이징이 1 시간 빨랐다.

비행기를 타고 점심 먹고나니 베이징에 도착 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오는 길은  가로수가 울창하여 보이는 모습으로는 시원했다.

12년전에 왔었던 장가계,원가게 , 계림, 소주 때는 지방도시라 참 많이 뒤떨어진 느낌을 받았지만

상해나 베이징은 어느 나라의 도시에 뒤지지 않는다.

 

첫번째 일정은 써커스를 보고 우리나라 명동같은 왕부정 거리를 가기로 했다.

우리 일행은  대전에서 온 자매 부부와 애들 3명  그리고 우리자매 4명 모두 11명이었다.

3박4일 여행하는 동안 모두 아무일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도한다.

 

 

 

                   베이징 공항도 인천 공항과 그 규모가 비슷 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오는 길은 흐려 있어서 산뜻한 느낌이 없다.  베이징의 첫 인상이...

 

흐릿하던 날씨가 기어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써커스를 보기위해 들어온  극장은 화려하지도 요란하지도 않고 조촐한 느낌이었다.

 

시작전의 무대의 모습

 

그러나 써커스를 시작하자 놀라웠다.

옛날의 촌스럽기도 했던 모습은 말끔히 사라지고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잘한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몰래 몇 컷 찍어 봤다.. .


 

                                             

 

 

 

                        

 

 

                                           

 

 

 

 

써커스를 재미있게 보고 나와 왕부정 거리의 시장으로 들어 가서 구경을 했다.

가이드의 말이 5분이상을 있응 수 없다고.  냄새 때문에.   비가 오기 시작 했으니 습기와 함께 나는 냄새를

동생들이 못견뎌했다. 냄새를 잘 맡을 수 없는 나는 이럴때는 좋기도 하다.

 

어느나라를 가든 시장구경을 하는 것은 재미있다. 


전갈 튀김과 여러가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비가 와서 시장 바닥은 질척거려 다니기가 불편했지만

그것 또한 즐거웠다.


 

 

 

 

 

 

 

이 곳에서 저녁을 먹었다. (  북경 오리 )  음식은 먹을 만 했다.   식탁위에 있는 맥주는 중국의 맥주인데

맛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카스의 맛보다 좀 순하다.


              

 

저녁을 먹고 나와  시장안 상점에서 파는 여러가지 장식품과 악세사리들.

넓은 매장의 물건들은  놀라울 정도로 많고 다양했다.


 

 

 

 

 

 

시장을 나오면서 백화점 거리 .

 

 

대충 둘러보고 호텔로 들어와 하루의 피곤한 몸을 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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