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경협 / 이화원 130812

2013. 8. 23. 22:25중국

 

 

베이징의 이화원은 천안문 북서쪽 19킬로미터, 아름다운 서호를 본떠  땅을 파서 그 흙으로는 만수산을 만들고 호수를 만들었다.

쿤밍 호수를 둘러싼 290헥타르의 공원 안에 조성된 전각과 탑, 정자, 누각 등의 복합 공간이다.

1750년 청나라 건륭제(1711~1799년)는 청의원을 지어 황실의 여름 별궁으로 쓰게 하였다.

 1860년과 1900년 외세의 침공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복구되었다.

서태후(1835~1908년)는 1889년부터 죽을 때까지 이곳에 거주했으며,

청나라 해군의 군자금을 빼서 이화원의 복구와 확장에 썼다는 설이 전해진다.

1924년 이화원은 공원으로 바뀌었다. 특히 눈에 띄는 건물로는 3층짜리 극장이 딸린 이락전(頤樂殿), 서태후의 침전이었던 낙수당(樂壽堂),

그리고 십칠공교(十七孔橋) 등이 있다. 728미터에 이르는 장랑(長廊)은 중국 고전 문학( 서유기,삼국지. 홍루몽, 수호전.  등)에 나오는

장면들을 묘사한 1만 4천여 점의 회화로 정교하게 장식된 산책로이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중국최대 규모의 황실정원이다.

 

피서루라고 불리우는 장랑은 정말 시원해서 놀러나온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배를 타고 내려  전시실이 있었다.  그곳에서 서태후의 사진을 찍었다.  

                          궁녀로 들어가 황후의 자리까지 올라 몇십년을 권력을 휘둘렀던 여인.

 

                               호수를 파면서 나온 흙으로 만든  만수산 중턱에 불향각이라는 절도 세웠다.

                                        

 

 

 

 

 

 

 

 

 

 

 


                 

 

 

                             

      서태후가 이 나무가 용을 닮았다 하여 꾸불 꾸불 휘어진 나무를 다 잘라내고 새의 모양으로 만들었다네요. 

                                                    용의 모습이 자기보다 위 일까봐.

                        26살에 황후가 되어 권력을 잡고 휘둘렀다 하니 ..


           

 

 

장랑;  각 가지 이야기와 그림을 그리게 하여 서태후가 이 곳을 거닐면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걸었다고 한다.

 

 

 

 

 

 

 

 

 

 

 

 

 

용경협은 북경 외곽에 위치한 팔달령에서 40분 정도가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과 홍콩이 합작으로 댐을 만들어 생긴  인공호수이다.

그래서  협곡사이를  배를 타고 관람 할 수 있다.

북경의 16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전체 면적은 119㎢이며, 주요 명소는 70m 높이의 콘크리트 댐으로

중국의 북방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이 곳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여름에는 폭포, 겨울에는  얼음축제인 빙등예술제와 얼어붙은 폭포를 볼 수 있다.

7㎞ 길이의 배유람은 또 하나의 졀경을 연출한다.

용 모앙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나와 산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10분 간격으로 유람선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 배를 타고 진강사와 같은 역사적 장소들도 구경할 수 있다.

강은 절벽 측면을 따라 흐르며, 관광객들은 종산(鍾山), 봉관도(鳳冠島)와 같은 깎아내릴 듯한 절벽 등 30여 가지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과일을 팔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     .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를 가도 비슷하다.

 

 

                                     

 

                                                      한국말로 쓰여진 찻집도 보인다. 

 

                용의 입 안으로  들어가면 배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 곳에서 배를 타고 협곡을 유람할 수 있다. 계림과 비슷한데 규모가 작다고 하여 소계림이라고 한다.

             계림과 분위기는 다르다. 강 폭도 작지만 산의 모습도 다르다.

 

   


 


 

                 

 

                 

 

               

 

   공중  줄에 오투바이를 타고 그 밑에 사람이 매달려 있었는데 내가 조마 조마 했다 .  떨어질까봐.

   볼거리를 위해서 일까?

   배위에 가이드가 중국말로 주위를 설명하는데 뭐라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우리 가이드는  설명해줄 생각도 않고 

   셀 폰 만 가지고 뭘 하는지 ?  "뭐라는지 한마디도 모르겠네 "

   하고 한마디 하니 그제서야 한마디 하고는 또 ...

                                                          

 

               

 

 

                

 

                

                                      되돌아  나와 내려 올 때는  터널을 통해서 내려 왔다. 

                                              저녁을 먹고 오는길에 발맛사지를 받아 피로를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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