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140730

2014. 8. 7. 00:02전시회

 

 

 

 

2014년 퓰리처상 사진전이 특별한 이유
이번 전시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순회하는 퓰리처상 사진전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전시이다.

2010년 공개되었던 145점에서 234점으로 작품 수가 확 늘었다.

1951년 한국전쟁, 1969년 베트콩 즉결심판, 1973년 네이팜탄 폭격, 2001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공격 장면 등의 미공개작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현장을 보다 심도 있게 보여준다.

 또한 에이미 상을 받은 `충격의 순간`,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인터뷰, 케빈카터 죽음에 대한 다큐 등 퓰리처상과 관련된 3편의 영상들도 만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퓰리처상 사진전 속의 또 하나의 전시로 1951년 퓰리처상 수상작가인맥스데스포의

"한국전쟁 특별전," `6.25, The Forgotten War` 도 준비되어 있다.

뒤틀어진 대동강 철교 폭파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거머쥐었던 맥스데스포의 퓰리처상 수상 팩키지에 포함되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국전쟁의 생생한 기록을 선보인다.

한국전쟁의 발발 이후, 가장 긴박했던 4개월을 담은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 수복부터 흥남철수에 이르는 처절했던 전쟁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  예술의 전당 홈피에서 -
 

 

 

퓰리처상 사진전은 퓰리처상의 보도사진 부문이 시작된 1942년 이후의 역대 퓰리처상 수상 사진들을 연도별로 소개하는 전시다.

특히, 각 사진에는 해당 장면을 포착한 사진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설명이 따라붙어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해준다.

연도별로 구성된 전시장을 돌고 나면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뿐만 아니라 지구촌 주요 뉴스와 근.현대 세계사를 익힐 수 있다.

찰라의 사건을 남기기 위해 사진기자들이 활약했던 그 모습들이 감격이었다.

인간적인 눈물도 , 그리고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도 ,  목숨을 걸어야하는 위험도 감수하며 찍어야 했던 장면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설명을 읽으며 보아야 하는 사진이라 전시장을 돌고 나오니 2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뭉크"전시관까지 들러보려 했는데 늦어지는 바람에 저녁을 먹으러 가고 다음에 다시 와야 할 것 같아 발걸음을 돌렸다.

 

 

 

                                           방학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와서 줄을 서고 있다.        르느와르 , 뭉크  작품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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