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 팬션 디위트리

2015. 1. 8. 00:03우리나라 이곳저곳

 

드위트리 팬션

 강원도 정선군 남면 지장천로 146-51   Tel ;033-591-2266

 

한국의 몰디브라고 하는 드위트리는  단독형 풀빌라이며 각동 사이에 여름에는 물놀이와 수영을 하고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겨울에는 물이 얼어 스케이트와 썰매를 탈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다.

 

 

 

 

 

우리가 묶은 곳은 6호실이다.

 

여기는 욕조이고 창 옆 문 밖은 노천당이다.애들이 밖에서 얼은 몸을

 물을 받아 뜨뜻하게 몸에 담궜다.

 

 

 

바베큐장이 안에 설치 되어 있어 춥지 않고 좋았다.

 

 

실내 모습. 원룸 형태로 되어 있어 조금은 불편하다.  어른을 모시고 오기엔.

 

겨울과  여름의 모습.

 

여름에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 -  모셔온 사진-

 

 

애들은 너무 신이 나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르며 할머니도 타 보라고 성화이다.

못이기는 척 동심으로 돌아가 타 본다.ㅋ ㅋ ㅋ .  재미있네.

 

 

 

밤이 되어 불이 밝혀지니 그 또한 아름다웠다.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었나 보다.

일어나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하얀눈이 내리는걸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오랫만에 눈내리는 걸 보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이며 한편으로는 오늘의 모든 일정은 취소하고  바로 서울로 가야 할 것 같았다.

강릉에서 정선으로 올때의 그 꼬불 꼬불하던 산길이 생각나.  오늘 그냥 서울로 올라가자고 했다.

 

타고 벗어 놓았던 스케이트에도 눈이 날려 그냥두지 않았다.

 

 

 

눈이 와도 애들은 또 나가서 썰매를 타려고 하고 있다.

 

 

 

 

 

 

 

 

 

 

 

 

 

 

 

투숙한 사람들이 무료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음식은 정갈하고 깔끔하다. 황태국은 시원하고 반찬도 적당하게 차려져 나온다.

 

 

 

 

 

아침을 먹은 뒤 연아가 팬션 옆에 언덕에서 가져 온 썰매를 타고 있다. 정말 오랫만에 눈을 맞아 보았다.

서울에선 눈이 오면 우산을 바쳐들고 다니니 눈을 맞을 기회가 없어 오랫만에 떨어지는 눈을 그대로

받으며 옛날 생각을 해본다 . 우리가 어릴때는 눈도 받아 먹으며 놀았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음이 안타깝다.

공해로 인하여...

 

 

 

 

 

 

 

 

 

 

 

 

 

 

                                      11시에 퇴실이라  눈이 더 쌓이기 전에 서울로 가야 한다. 승혁이는 아쉬워서 더 있고 싶어 하지만  가야만 한다.

                                          다행이 서울로 가는 길은 조금만 나가면 큰 도로가 나오니 눈은 녹을 것이다. 그리 춥지 않으니..

                                                   제천 쯤 오니 눈은 멈추고 눈이 별로 오지 않은 것 같다. 점심은 이천에서 쌀밥한정식을 먹고 가기로 했다.

                                         혹시 정선에도 눈이 그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니 좀 억울한 생각이 스쳤다. 

                                                                          "다음에 다시 가면 되지" 하고            

                                                              마음을 돌리니 서울로 향하는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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