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8. 16:41ㆍ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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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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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망루 동십자각
향원정
경회루 국보 제224호로서 외국 사신의 접대와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처음에는 경복궁의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작은 규모로 지었던 것을 1412년(태종 12) 서쪽으로 옮겨 큰 연못을 파고 4각형의 인공섬 위에 더 크게 세우면서 경회루로 이름지었다.
1429년(세종 11) 중수되었고, 1475년(성종 6) 고칠 때 48개의 석주에 구름 속 용을 조각해 조선 3대 장관의 하나로 알려졌다.
1592년(선조 25) 전부 불타버렸다가 1865년(고종 2) 경복궁 중건공사 때 다시 짓기 시작해 1867년 완공되었다.
앞면 7칸, 옆면 5칸의 중층 건물이며, 팔작지붕인 이 건물은 장대석 기단 위에 서 있다.
아래층은 외주방형과 내주원형으로 된 48개의 민흘림석주가 상층목조부분을 지탱하고 있으며, 바닥에는 방전을 깔았고, 우물천장을 아름답게 단청했다.
경회루가 갖는 건축적 특징은 평면구조·칸수·기둥수·부재길이 및 창의 수 등에 〈주역〉의 이론을 적용해 신선의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다.
더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어 바람이 좋은 가을날에 천천히 다시 와야겠다.
덕수궁은 가끔 가게 되는데 경복궁은 몇 십 년 만에 왔다.
같은 서울에 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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