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뱅

2016. 1. 5. 10:55미국

 


솔뱅은 캘리포니아 주(州) 산타바버라 카운티에 속한 작은 마을로 산타바버라 시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다.

솔뱅(Solvang)은 태양 볕이 드는 전원이라는 뜻으로, 1911년 덴마크 스타일의 교육을 원하던 덴마크 교육자들이 학교를 건설하면서 생겨난 곳으로

그 후 계속해서 중서부 지역과 덴마크에서 농민, 교육자, 목수, 상인, 예술가 등의 이민자들이 몰려들어 현재의 솔뱅을 만들었다.

1936년 솔뱅 탄생 25주변을 맞이하여 덴마크의 왕과 왕비가 이곳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하얀 벽과 나무지붕 등 덴마크 양식의 주택과 풍차가 북 유럽적 풍광을 이룬다.

'미국 속의 덴마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덴마크보다 더 덴마크답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솔뱅에서는 덴마크어가 상용되고 있다.

 

 

 

 

 

 

            


솔뱅은 덴마크 본토에서의 주택 등의 건축양식과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미국에서 연출하고 있는데,

설립 초기에는 과거의 덴마크 본토의 그것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현재 솔뱅의 모습은 다른 이유보다

우선적으로 관광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또는 그로인한 관광산업을 통한 이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유럽현지의 느낌보다는 그런 스타일을 표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솔뱅을 무대화된 고유성을 지닌 관광지의 사례로 선정하게 되었다.

 

 

 

 

 

미션 드라이브(Mission Drive)와 앨리살 거리(Alisal Street)가 만나는 덴마크 광장(Denmark Square)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밀집해 있다.

선물 가게와 레스토랑 등 상점 직원들이 덴마크 전통의상을 입고 관광객을 맞으며,

대니시 페이스트리 (Danish pastry)를 비롯하여 많은 볼거리들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모두 예쁘고 개성있는 모습이어서 카메라에 담다보니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 ㅎ ㅎ

 

 

 

 

 

 

 

 

 

 

 

                                 성당이 있다고 해서 물어 물어 겨우 찾았는데 들어 갈 수는 없었다.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 올 수밖에....

                                            이것으로 3박4일의 여행은 끝나고 이제 LA 이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