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4. 10:48ㆍ미국
아들의 늦은 휴가에 맞춰 괌으로 떠난 가족여행이다.
하와이 서쪽 5,000㎞ 떨어진 태평양상에 있으며 미국의 준주이다. 수도는 아가냐, 원주민은 차모로족이다. 영어와 차모로어가 사용된다. 주민의 4/5는 로마 가톨릭교인이다. 의원 단원제 자치제도를 운영한다. 평균고도 150m이고 산호석회암 고원인 북부와 화산구릉이 연속되는 남부로 나뉜다. 기후는 열대성으로 연중기온이 21~32℃이다.
마젤란이 발견한 이후 스페인령이었다가 미국으로 할양되었다. 미군이 1944년 일본에서 탈환한 이후 공군과 해군의 중요기지가 되었다. 현재까지도 미해군과 공군의 주요기지들이 존속하여 이곳의 경제적 기반이 된다.
농작물은 생산량이 한정되어 현지시장에만 공급된다. 괌은 항공기들의 기착지점이다. 새로이 떠오르는 관광업은 이러한 항공편과 몇몇 선박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괌의 아름다운 비치
괌의 ‘와이키키’라고 할 수 있는 투몬 비치는 호텔 니코 괌부터 힐튼 괌 리조트 & 스파까지 여러 호텔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해변이다. 고운 입자의 백사장은 신발을 벗고 걸어도 될 만큼 보드랍고, 에메랄드빛의 바다는 맑고 투명하게 빛나 ‘이곳이 파라다이스구나’ 싶을 정도이다. 특히 세계 유수의 호텔 체인이 늘어선 모습이 인상적인 이곳은 퍼블릭 비치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투몬 비치 앞의 호텔에서 묵는다면 해가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아침 산책을 하고 낮에는 잔잔하고 수심이 완만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면 된다. 저녁에는 차모로어로 ‘풍요로운 저녁’을 의미하는 투몬답게 매일 저녁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며 걸어 보자. 바다를 감싸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크림색 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우리가 묵은 웨스톤호텔 리조트. 투몬비치 중심으로 모든 호텔들이 몰려 있다.
호텔 입구
리조트 부풰식당
수영장
자리를 깔고 앉은 해변에서 멀리 보이는
호텔의 전경이 너무 아름답다. 승혁이는 신발모양같다고 한다.
어디를 봐도 구름이 너무 아름다운 하늘이다.
남편과 난 나무밑 콩고물 같이 곱고 눈이 부실만큼 하얀 모래사장 위 그늘진 곳에 자리를 깔고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달달한 휴식과 여유로움을 보내고 아이들은 멀리 배를 타고
거북이를 보러 간다고 갔다.
수영을 배웠던 아이들은 수영을 하며 놀고 있다.
첫 날 만 일몰을 볼 수 있었다, 그 아름다운 광경을 ..
구름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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