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리조나주의 세도나

2016. 1. 9. 11:23미국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하나 더 있다.

 애리조나 주() 수도인 피닉스를 떠나 아리조나 주의 유명한 관광도시인 세도나(Sedona)로 갔다.

세도나는 건조한 산악지대 해발 1372m에 위치하며 인구는 2010년 기준 약 1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기온은 6월부터 9월까지 평균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이며 겨울인 12월에서 2월에는 평균 12도를 기록하는 온화한 날씨이다.

 세도나는 원래 야바파이와 아파치 인디언들이 살던 곳인데 서부개척 시대에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몰아내고 정착하였다.

세도나에 가면 산과 돌 그리고 땅이 모두 붉은 색인데, 이는 세도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붉은색 사암 때문이라고 한다.

 

 

 

                                       세도나 ( Sedona ) 는 독특한 형태의 붉은 사암이 병풍처럼 둘러싼 지역으로, 특히 기(氣)가 세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기 에너지 ‘볼텍스’가 제일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기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슬라이드 락 계곡,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있으면 그 기가 우리 몸으로 빨리 들어 온다나?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가이드가 시키는대로 발을 담가 보았다.

발은 너무 시려운데 그래도 좋다니까 담갔다가 올렸다가를 반복하며 기를 받곤 했다.

 

 

 

 

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가 많았다. 그 사이 한 보따리 꺽은 사람도..

 

 

                  이곳의 지층에서는 전기적인 에너지가 방출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를 볼텍스(Vortex)라고 부른다.

                               그 볼텍스의 방출 기운으로 나무들이 휘어져 있는 것이 많았다.

                .

 

 

 

 

 

 

 

성십자가 성당 ( Chaple Of Holy cross ) 을 올라가기 위해  " 트롤리 " 라고 하는 자동차를 예약해서

세도나 전체를 조망했다.

 

성당 앞에서 바라본 풍경.

 자연을 이용해 지어진 조그만 성당은 사람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히 아름다웠다.

 

 

 

지하에는 성물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우리가 간 날  어느 나라에서 온 스님인지 사진을 찍느라 모두 열심이셨다.

 

미국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 1위 세도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위안에 드는 세도나는 미국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혔다.

세도나는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기(氣)가 강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지구상에는 에너지가 모여있는 '볼텍스'가  21곳이 있다고 한다.

그 21곳 중 4개의 볼텍스(Vortex) 가 세도나에 모여 있어 세도나는 치유의 도시, 힐링 관광지로 유명하다.

 

 

 

세도나 도심에 위치한 상가 건물 대부분은 높이가 낮아서 도시를 둘러싼 환상적인 자연 경관으로 향하는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게다가 대부분의 건물이 자연의 그것과 최대한 가까운 색상과 재질로 지어졌는데,

 

아마도 그것은 인간의 영역을 최대한 겸손하게 표현함으로써 이곳의 주인공은 자연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

                                           신은 그랜드 캐년을 만들고 세도나에서 살았다고..

 

 

 

 

 

 

 

종모양의 생긴 거대한 바위 벨락(Bell Rock) 그리고 에어포트 메사(Airport Mesa), 카테드랄 바위(Catherdral Rock),

                      보인튼 캐년(Boynton Canyon)이 대표적인 곳인데 이곳에 오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의 평안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이 세도나의 특징으로 알려져있고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정착하였는데 현재 약 80여개의 갤러리가 있는데

                                           미술, 사진,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활동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두고 가려하니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 내 생애에 다시 오지는 못할것 같은데.... 

                                        

세도나를 나와 우리가 묵은 나플린 호텔로 돌아 왔다.

 

콜로라도강 건너편 아리조나주에  은퇴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서 이곳 호텔 카지노로 놀러와

이곳  카지노엔 노인분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나플린 호텔옆 콜로라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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