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2

2016. 10. 15. 17:08미국




둘쨋날은 차를 렌트해서 해안도로 일주를 하기로 했다.

식구가 많아서 밴을 렌트해야 했다.


괌은 자유여행이 대세이다. 북부의 해변부터 남부의 시원한 경관은 자유여행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날씨에 환상적인 경관, 괌 관광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괌렌트카 서비스다.


괌에서는 우리나라 면허증으로 30일간 운전이 허용된다. 시속 60km여서 안전하고  운전 방향 역시 우리나라와 동일하고,

                                        도로도 한적해서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괌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곳

아산 비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으로부터 괌을 탈환하기 위해 미 해군이 상륙 작전을 펼쳤던 곳으로, 16만여 명의 전사자들과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8년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 내에는 아직도 일본군 포대와 요새가 남아 있고, 인근 바닷속에도 전쟁 당시의 군사유물들

잠들어 있다. 해변에서 4km까지는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아산 비치 공원의 아름다운 해변가는 주말이면 현지인들이 가족과 함께 코코넛 나무를 따라 산책겸 피크닉을 즐기는 장소이며 베스트 포토 존으로도 유명하다.

위치 : 투몬에서 1번 도로를 이용해 아산 만 남쪽 방면으로 직진, 아델럽 곶을 지나 서쪽으로 약 2.3km 전방의 도로변 우측 해변가. 아델럽 곶에서 드라이브 약 2분






                       

                     


휘쉬아이 마린 파크(Fisheye Marine Park)는 피티에 있는 곳으로,

수중 전망대와 비지터 센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수중 전망대는 2차 대전 당시 폭격으로 바다에 홀이 생긴 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22미터에 달하는 전망대에서 물 속에 잠겨있는 부분은 약 10미터 정도이며,

이곳에서 해변까지 약 200미터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요.

수압을 견디도록 설계된 2중 유리창을 통해 열대어와 형형색색의 산호를 구경할 수 있다. 


우리는 좀 다르겠지만 아큐아륨을

많이 보았으므로 생략하고 가던 길을 .. 





                      








쎌라만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전망대에 올라 괌에서 제일 높다는 (해발 406m)

람람산을 보며 우리나라산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생각해 본다.




올라가는 길에 세워진 정자   우리나라 정자랑은 다른 모습이다.




                           


우마탁은 1521년 탐험가 마젤란이 괌을 발견했을 때 최초로 상륙했던 지점으로,

해안에는 마젤란 기념비와 샨디오니시오성당이 있다. 

이곳은 스페인 통치 시대 수도로 이용되기도 했는데, 만 남쪽에 있는 솔레다드 요새에서

유럽풍의 분위기가 밴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마탁의 산디오니시오성당 200년이 넘은 참한 외관의 성당이다.

처음에 이 곳이 괌의 수도였다 한다.


                                    

                                              차를 달리며 보이는  공원묘지가 아름답다.

                                            가톨릭 국가여서 묘지앞에 성모상도 세워져 있었다.



스페인 다리.   처음에 스페인 사람들이 들어와 이 다리를 지었다고 한다.






쏠레다드요새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멀리 성당과 마젤란기념탑이 보인다.

탁 트인 망망대해를 바라보니 묵혀있던 모든 잡다한 상념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음은 힐링이되어 훨훨 날아 갈 것만 같았다.









                                                                           지나는 길에 보이는  곰바위 


                                 곰바위를 지나면 바로 " 이나라한 자연풀장 "바닷물이 들어와 갇혀 자연풀장이 되었다.

                                             파도가 없어 수영하며 놀기가 좋겠다.


오래된 다이빙대에서 사람들이 계속 올라가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아마 수심이 생각보다 깊은가 보다.  빌려온 사진



                                                  다이빙대에 올라 간 아저씨를 바라보고 있는 연아.

                                                                      저 아저씨가 무사히 뛰어 내릴 수 있을까? 















                         이제,   가는길에 점심은 유명하다는 제프 치즈버거 집에서 먹기로 했다.

                         어디를 가나 한국말로 쓰여 있었다.  중국사람들이 우리 나라로 여행 오는 것처럼 괌에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온단다.

                                         식당 안에도 많은 한국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점심으로 치즈버거를 맛있게 먹고 스페인광장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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