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5. 23:46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아침일찍 출발해 부여백제문화단지에 도착한 시간이 10; 30분, 11시에 해설사가 나온다하여 문화관에서 관람하다 시간을 맞춰
해설사와 같이 관람하게 되었다. 전에 왔을 때 부여에서 보지 못했던 곳을 둘러 볼 예정이다.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간의 역사적인 대장정 끝에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3.276 제곱미터에 6.904억원을 투자해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초기 궁성인 위례성 . 묘제를 보여주고 있다.
정양문을 통해 사비궁으로 들어 갔다. 날씨가 잔뜩 흐려 상쾌한 기분은 안 들었지만 마음만은 상쾌한 기분으로 관람하기로..
사비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궁으로 백제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의 왕궁이다.
보통 절엔 천왕문문으로 들어서면 사천왕( 동서남북 사방에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의 모습이 색이 찬란하게 칠해져 있는데
이 때에는 색이 입혀지지 않은 모습이 특이했다.
사비궁 우측에는 능사(陵寺)가 자리해 있다.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백제 위덕왕 14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백제문화단지 내 능사는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절터(능산리사지·사적 제434호)에서 발굴된 유구를 토대로 복원한 것이다.
능사를 사찰의 이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능사는 사찰의 이름이 아니라 '능 옆에 지어진 절'을 가리키는 일반명사이다.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던 사찰을 원찰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실제로 능산리 절터에서 백제왕릉원까지는 직선거리로 채 200m도 되지 않는다.
38m가 된다
능사 안 가운데 5층까지 기둥으로 이어졌는데 기둥의 모습은 용이 그려진 모습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천정전은 사비궁의 가장 중심공간으로 왕의 즉위의례, 신년행사를 비롯한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등 왕궁 내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어좌.
왕과 왕비의 평상복
왕의 관례복
대웅전 ( 금당 )의 불상이 이런 모습이다. 우리가 다니며 봐 왔던 불상은 금칠이 되어 있는 모습인데
부처님의 모습이 더 친근해 보인다.
목간 ; 대나무를 깍아 엮어서 글을 썼다.
고분공원은 백제시대의 대표적 묘제를 보여주며 고분은 석실분으로 사비시대 귀족계층의 무덤이며
부여지역에서 출토된 고분을 이전 복원한 것이다.
제향루에서 내려다 본 위례성의 모습들.
고상가옥의 모습
집 내부에는 주인들의 직업에 따른 생활 모습들이 만들어져 있다.
백제인들의 생활 모습이다.
문화관을 나서며 그저 하루에 모든것을 보기는 무리다. 보지 못한 것들은 다음에 와서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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