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의왕궁 / 마요르광장 / 스페인광장 161025

2016. 11. 22. 16:49포르투갈,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의 수도이며  최대 도시이자 문화예술과 산업의 중심지이다.

프랑코 시대 이후 이 도시를 포함한 주변 지역이 새 행정구역상 한 지방이 되었고 그 이름은 시와 같은 마드리드로 명명되었다.

 마드리드가 수도로 정해진 것은 16세기 스페인의 왕인 펠리페 2세와 그 후손들의 중앙집권적 통치의 결과이다.

즉 마드리드가 수도로 선택된 것은 전략적·지리적·경제적으로 중요해서가 아니라

이 지역이 당시 반왕권적 세력과 연계가 없었다는 점이 보다 주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드리드는 수도로서의 역할에 걸맞는 특성이 거의 없다. 다른 유럽 국가의 수도처럼 큰 하천을 끼고 있는 것도 아니고

광물이나 자연자원도 없으며 성지순례의 목적지도 아니었다.

이 도시가 당시에 보다 중요했던 톨레도 시를 방어하기 위한 조그만 요새에서 비롯된 점을 보아도

수도로서는 부적합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로 왕궁을 옮긴 지 거의 1세대가 지난 1607년에 펠리페 3세가 마드리드를 공식적으로 수도로 정했고,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펠리페 왕조의 후원하에 마드리드는 오래되고 다소 번잡한 도심과

그 주위의 궁전·수도원·교회·공공건물이 좋은 대조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했다.




                  

                     마드리드를 왔다 갔다 하며 본 아토차역이다,  아마 우리나라 서울역 같은 곳이다.

                                                           내 생각에.. 

                          마드리드 중심지 <푸에르타 델 솔>과 마드리드 최고의 번화가 <그란비아> 를 지나며 마요르 광장으로 갔다.



                                                         마드리드 왕궁

                                         에스파냐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왕궁.


동쪽에 있어 '오리엔테 궁전(Palacio de Oriente)'이라고 불린다. 에스파냐 왕의 공식 거처이자 에스파냐 왕실의 상징인 곳으로, 9세기에 이슬람교도가 당시 에스파냐의 수도였던 톨레도로부터 마드리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채를 세운 자리에 있다. 그리스도교가 마드리드를 탈환한 후 이슬람교도의 성채를 왕궁으로 사용하였지만 173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펠리페 5세가 그 자리에 왕궁을 지을 것을 명하고 26년에 걸쳐 사각중앙 정원식으로 완성하였다.

과거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돌과 화강암으로만 건축하였는데, 화강암은 과달라마 산맥에서 캐온 것이다.

에스파냐 왕의 공식 거처인 곳이나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로는 왕가가 거주하지 않는다.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는데, 총 2,800여 개의 방 중 50개 정도의 방을 개방한다.

도자기로 장식된 방, 화려한 연회가 열리는 대형 식당, 중국 양식으로 꾸며진 가스파리니 방 등을 관람하며 화려한 궁중생활을 엿볼 수 있다.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의 대표적 화가들이 그린 회화와 화려한 태피스트리도 왕궁의 자랑이다.

왕궁 앞의 오리엔테 광장에는 생동감 넘치는 펠리페 4세의 기마상과 에스파냐의 왕, 에스파냐 출신의 로마 황제 동상이 있다.

                                  

                                              우리는 외관만 보고 마요르광장으로..




                 



마요르광장

중세에는 시장으로 사용되던 장소였는데, 펠리페 3세 때인 1619년 주요 행사가 열리는 광장으로 건설된 후에는 왕의 취임식, 종교 의식, 투우 경기, 교수형 등이 치러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3번의 화재로 옛 모습은 남아 있지 않고 19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되었다. 커다란 4층 건물이 반듯한 직사각형을 이루며 광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데, 9개의 아치 문이 광장으로 통하고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든 광장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광장 가운데에서 기품 있게 말을 타고 있는 기마상은 바로 펠리페 3세이다. 광장 주위를 둘러싼 건물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관광 안내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9개의 아치문 중 하나인 광장 남서쪽의 쿠치예로스 문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메손과 바르가 늘어서 있는 카바 데 산 미구엘(Cava de San Miguel) 거리와 만나게 된다. 마요르 광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래된 우표를 판매하는 우표 벼룩시장이 열리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장도 열린다.




윗칸은 고기 아랫칸은 생선.  정육점과 생선가게를 함께하는 것이 넘 신기하다.







                   


                                 





스페인 광장 :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 "세르반테스"의 동상

그 아래는 돈키호테와 산초가 말을 타고 나란히 서있다. 20세기 초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한 마드리드의 모습을 보여주는곳.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고층 빌딩은

1940년, 1952년에 지어진 스페인 빌딩과 마드리드 빌딩이다.

건축당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지금도 호텔 사무실, 아파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광장 중앙에 있는 세계적인 문호 세르반데스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있다.

1616년 마드리드에서 사망한 세르반데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기념비 중앙에는 세르반데스가 의자에 앉은채 소설속의 주인공 돈키호테와 산초를  내려다보고 있다













                                                세르반테스는 영국의 섹익스피어와 같은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