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독립공원

2017. 11. 7. 10:34서울




독립공원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될 때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와 1960년대 정치적 변동을 겪으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되었던 서울구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서울구치소가 1987년 11월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감에 따라 감옥 7동, 사형장, 지하여자감옥 등을 복원하고,

탑골공원에서 3·1운동기념탑을 이전하였으며, 1992년 영은문 주초와 연계하여

1992년 8월 15일 독립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문화재 지정 독립문 - 사적 제32호, 옛 서대문형무소 - 사적 제 324호
건립시기1992년 8월 15일 개원(독립문 1897년 11월, 서대문형무소 1908년 10월 세움)
면적11만 3,022㎡(총면적)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




                                                                                           독립문.



                                             


1898년 1월 자주독립의 상징물 건립을 위하여 독립협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기금은 협회가 모금한 돈으로 충당되었다.

중국 사신을 맞이했던 영은문 자리에 한국인 기사 심의석에 의해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구축한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높이 14.28m, 넓이 11.48m로 프랑스 개선문을 모방하여 만든 건축물이다.

1979년 성산대로 건설에 따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 독립문은 조선 말기 독립협회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였지만,

일본이나 외세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기보다 주로 중국으로부터의 자주독립을 강조하는 상징물이었다


갑신정변 실패로 미국에 망명했다가 돌아온 개화파 서재필은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이른바 친러,

친미 성향의 정동파를 부추겨 독립협회를 창립한다. 안경수(安駉壽, ?~1900)가 회장을 맡고 이완용이 위원장이 된다.

독립협회의 첫 사업이 바로 독립문을 세우는 일이었다






          



3.1 독립선언 기념탑. 탑골공원에 있던것을 옮겨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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