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 부제 서품식

2018. 2. 1. 21:01성지 성당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월1일(목)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동시 거행했다.

이날 부제(副祭 ․ 성품성사 품계 중 가장 첫 단계) 32명은 염 추기경에게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고 사제로서의 첫 발을 내디었다.
서울대교구 부제들과 함께 수학한 베트남 타이빈 교구 소속 부제 1명도 이날 함께 사제품을 받았다.
 같은 날 이어서 거행되는 부제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서품 후보자 21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이날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대리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도 참석해 새 사제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베트남 타이빈 교구장 응우엔 반 데(Peter Nguyên Văn Dê, S.D.B.) 주교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제는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시는 분으로 사제 서픔식이란 말그대로 사제라는 직무를 내려주는 것입니다.

부제란 사제가 되기전에 사제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 입니다. 이 부제 과정을 마쳐야 사제가 되는 것입니다.


 
 성품성사는 가톨릭 칠성사(七聖事) 중 하나로,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림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축성된다.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특히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천주교 사제가 되려면 고졸 이상 학력자가 신학대학에 입학하여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포함해 7년간 공부해야 한다.
군 미필자의 경우,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복지시설 현장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마쳐야 하므로 보통 10년의 시간이 걸린다.
신학생은 보통 6학년 겨울에 부제품을 받고 1년 뒤 사제품을 받는다.

                                        


                     


                       


                      


                       

                           이번 개봉동 성당에서 두분의 사제가 탄생되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사제가 된 두 분에게 영,육간에 건강과 존경을 받는 사제가 되기를 기도한다.


                      



                  






본당신자에게 부모님이랑 인사하는 모습.

어떠한 유혹도 잘 참고 견뎌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래서

 원숙한 모습으로 사랑이 많으신 신부님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래본다.
















2018년 2월1일 사제,부제 서품식이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실시된 가운데

 서품을 받게된 사제와 부제들이 가장 낮은자세로 부복예식을 하고 있다.  

가장 낮은 자세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고 찡하게 전해온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수품자들을 축복하고 있다. 20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