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날, 사천왕사

2018. 4. 25. 11:06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아스카 시대의 사찰. 시텐노지는 우리말로 "사천왕사"다.

호류지와 함께 백제의 건축 양식 영향을 받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주요 건축물들이 모두 파괴되어 복원하였다.

위치는 오사카시 텐노지구, 텐노지역 근처에 있다. 텐노지역의 역명도 시텐노지에서 따온것.

일본에 불교가 도입되자 도입 찬성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전쟁으로 비화하게 되었다.
찬성파는 도래인세력으로 알려진 소가씨, 반대세력은 전통 장인세력인 모노노베씨였다.
불교는 새로운 사상의 도입일뿐 아니라 이에 따른 사찰건립이라는 대형 국책사업과도 연결돼 있었다.
그런 점에서 재원분배를 둘러싼 신구세력간의 갈등이 노출된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다.
당시 불교 도입 편에 선 쇼토쿠(聖德)태자는 반대파와의 전쟁에서 이기면 절을 지어 부처님께 바치겠다고 맹세하기에 이르고,
전쟁에서 이기자 불법의 수호신인 사천왕을 기리는 시텐노지를 건립했다는 것이다. 기원 593년의 일이다.





오사카의 시텐노지(四天王寺)를 돌아보면서였다.
오사카 시가지 안에는 사천왕사라고 하는, 14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랜 사찰이 있다.
이 절은 나라(奈良)의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일본 불교 전래 초창기에 건립된 것으로, 일본 최초의 절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연등과 같은 것인데 금속으로 되어 있어 매 해 바꿔 놓는게 아니고 가운데

흰종이로 사람의 이름만 갈아 끼운다고 한다.

 





네모난 돌판 위에 뭔가 했더니 연못에 거북이를 키우고 있어

거북이들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보통 잉어를 많이 키우는데 좀 특이했다.





위치 : 오사카(大阪) >

벚꽃이 만개하는 봄 시즌에만 운행하는 특별 크루즈.

강을 따라 벚꽃이 아름다운 오사카의 지역을 약 25분간 돌아온다.


잔잔하고 유유이 흐르는 강의 물살을 가르며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을 본다는것은 즐거운 일이다.





                                                       

자매들의 즐거웠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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