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5. 11:48ㆍ우리나라 이곳저곳
만화박물관을 나와 옆에 있는 한옥체험마을로 갔다.
축제가 5시 부터 있다고 한다.
넓지는 않았지만 오밀조밀 축제 준비에 여러가지 체험공간을 만들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옥체험마을의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일 8만원이고요,
1인 당 5,000원이 추가 됩니다.
한옥체험마을의 예약은 부천 문화원 홈페이지(http://www.bucheonculture.or.kr/)나
한옥체험마을 사무실(032-326-1542)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무형문화재와 함께 하는 공예체험도 있고.
평일에는 장인의 조각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험 및 문화재전수 교육 문의 : 032-663-9782
중요무형문화재 제35호. 금속기(金屬器)의 표면에 평각(平刻)·투각(透刻)·고각(高刻)·육각(肉刻)·상감(象嵌) 등의 기법으로
문양을 새기는 조각장은 조이장(彫伊匠, 또는 쪼이장)으로 불리는 것이 더욱 일반적이다.
조각일은 입사(入絲 : 그릇에 조각을 하고 금속으로 무늬를 놓는 일)와 더불어 청동기시대 이후 우리 나라
금속공예 의장기술의 중심을 이루어 온 대표적인 기술로서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너무 섬세하고 아름다워 이것을 만드는 시간과 공이 얼만큼 소요되었는가를 생각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축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데 외국인도 눈에 띈다.
이제는 세계에서 유일한 단일 민족이 북한 만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백의민족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이곳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리기도 해서 그 도구들이 방에 준비되어 있다.
딸을 데리고 온 아빠는 열심히 그네를 태워주려고 노력한다.
직장생활하느라 평소에 못해 줬던 딸에 대한 미안함을 만회하려는듯이..
윷놀이하는 법을 설명해 놓았다. 가족이 모이면 윷놀이를 하는데 정말 재미 있다.
이길것 같았는데 역전 당할때 . 지옥으로 빠질때. 우리는 말 두는 판에 지옥을 만들었다.
통나무를 깍아 만든 의자.
옛날 신발. 여름엔 정말 시원할것 같다.
꽈리다! 반가워서 소리지르며 승혁이한테 설명해 주지만 모른다.
우리세대나 알텐데..
그런데
혼자만 알기는 아쉽다.
김치광 . 옛날에 땅을 파고 움막을 만들어 항아리를 묻어 김치를 얼지 말라고 넣어두던
지금으로 말하면 김치냉장고 같은 역활을 했다고 할까?
승혁이가 집으로 가잖다. 할머니는 무언가 그래도 더 보여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