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의 집
2020. 12. 9. 05:55ㆍ성지 성당
11번 시몬의 집
시몬 역시 갈릴래아 호수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예수님께 부름을 받았다는 전승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께서 첫 기적을 행하신 카나 혼인잔치의 주인공 신랑이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 탄생 소식을 천사에게서 전해들은
목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6세기쯤에 유포된 「시몬과 유다 수난기」 같은 위경에 따르면, 시몬은 소아시아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톱질로 몸이 잘리는 형을 받아 순교했다고 합니다.
진섬의 솔숲에 놓인 사랑의집
시몬의 집은 안으로에 들어서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이다.
바다와 접해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으며 주변에 쉼터등이 조성돼 있어
12사도 교회 순례중 쉬어가고 싶은 곳 중 한곳이다.
두터운 흰 석회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특이한 건축물의 조형미가 눈낄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