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8. 15:31ㆍ나의 이야기
추석날 오후 홍천 모곡지에 있는 무궁화낚시더를 갔다.
글램핑장이 함께 있어 낚시 좋아하는 사람은 방갈로에서 낚시하고 우리는 클램핑장에 있었다.
그런 곳은 처음이었는데 없는것이 없이 다 갖추어져 있었다. 흠인건 샤워 부스만 있고 화장실이
없는게 불편했다.
낚시를 위한 방갈로의 모습.
뭐든 움직이는건 싫다하는 승혁이는 낚시하는건 좋아한다.
그날 물고기 몇마리를 낚고 저 자신이 대견한가 보다
글램핑장이 전에 왔을 때보다 더 많이 생겼다. 추석인데도 만원이다.
하긴 우리부터 왔으니 ..
밤사이 비가 쏟아지더니 새벽녘엔 그쳐서 정말 다행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낚시하는 남편 옆에 앉아 있자니 고요한 수면위에 찌가 떠있는 모습만이
주위의 안개와 어울려 환상의 모습은 만들어 내고 있다. 아! 이래서 낚시를 하러 오나 보다,
멍 때리고 앉아 있자니 세상 시름 다 잊는다.
공연을 위한 무대도 있다. 젊은이들이 단체로 오면 이용하나 보다.
주차장에서 짐을 숙소까지 옮겨주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