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1. 15:26ㆍ영화, 연극
'집으로 가는 길'은 중국의 대표 배우 ‘장쯔이’의 데뷔작으로도 국내 관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루오 유셍(순홍레이)이 부모님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되는 이 영화는,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 쟈오 디(장쯔이)의 아름답고
애틋한 모습을 오롯이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추억과 여운을 선사한다.
본 영화는 제 5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영화는 주인공 아들이 아벼지 장례식을 위해 도시에서 시골로 오면서 부모님 사랑 얘기를 회고하는
방식으로 시골에 부임해온 젊은 남선생을 사랑하는 18세 시골 소녀의 심경변화와 아름다운 자연,
장쯔이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연기가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있었다.
눈발 날리는 시골길에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함께하는 장례행렬은 " 죽은자가 집으로 오는길을
잃지 말고 기억하라 " 라는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으로 펼쳐진다.
‘내가 너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했었는데...’
그 늙어 주름진 어머니의 모습위에 그 어머니의 꽃다운 소녀시절인 쟈오 디의 모습이
화려한 색채로 겹쳐지면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배경은 40년 전 오지마을 삼합둔, 그곳 촌색시 쟈오 디는 18세, 그 마을 총각선생님으로 부임해 온
주오창위는 20세, 마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려와 부임하는 선생님을 먼발치에서 숨어 훔쳐보는
애틋한 촌색시의 짝사랑, 이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의 인연이었습니다.
장쯔이의 소녀일 때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예쁘다.
'영화,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0) | 2022.01.11 |
---|---|
보이콰이어 (0) | 2021.12.28 |
라스트 듀얼 / 초후의 결투 (0) | 2021.10.30 |
보이스 (0) | 2021.10.21 |
쿠사마 야오이 (0) | 202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