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4. 20:51ㆍ중국
방직공장을 아름다운 상점 거리로 만들었다.
오늘은 서안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보이차를 파는 곳으로 가이드가 안내해
일행들이 갔다. 보이차가 좋은건 알지만 비싸서 선듯 사는 사람이 없다.
일행중에 한사람이 흥정을 하더니 삼분의 일을 깍아서 사가지고 나왔다.
그렇게 흥정해서 깍는지도 몰랐다. 워낙에 그런걸 못하니 그저 정찰로 파는 곳이 편한 나다.
선물 들어오는 차도 안마시고 누군가를 주니 살 필요가 없어
그냥 설명만 듣고 나왔다.
보이차
중국 윈난 성에서 생산되는 흑차. 찻잎을 가공한 뒤 발효해 만든 후발효차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부드럽고 깊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 윈난(雲南) 성에서 생산하는 흑차(黑茶)의 하나다. 찻잎을 가공한 뒤 미생물 등으로 발효시킨 후발효차로 부드럽고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중국 대엽종 찻잎을 햇볕에 건조해 만든 모차(母茶)를 가공해 만든다. 흑차는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후발효차다. 중국에서는 차를 산화 정도와 가공 방법에 따라 녹차, 황차, 우롱차(청차), 백차, 홍차, 흑차의 여섯 종류로 구분한다. 흑차는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한다. 보이차 이외에도 천량차, 육보차 등의 흑차가 있다.
- 다음백과
방직공장에서 사용하던 기계를 전시해 놓기도 했다.
아마도 굉장히 큰 공장이었는지 건물안에 있는 상점들이다.
보이차를 파는 상점. 1층은 아가자기하게 디스플레이를 해 놓았는데
예쁜 찻잔도 보인다.
마지막 날 이제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할 것이다.
서안에서의 여행은 타임 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돌아간듯 역사 속에서 며칠을 보내고
이제 현실로 돌아 가야한다. 일행중 초등학교 학생이 2명이 있었는데 신통하게
잘 따라 다니며 즐거워했다. 서안의 여행이 이제 나만의 추억속에 남아
빛바랜 사진첩을 꺼내보듯 가끔 생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