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0. 23:59ㆍ전시회
건물 외관은 최대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맑은 유리, 전통 석재, 흙, 타일 등
최대한 자연 재료가 사용됐다.야외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박물관 남쪽 야외 조각공원에는 문자를 이용한 인물 조각으로 유명한 자우메 플렌사의 트레이드마크인
웅크린 인물 모습을 표현한 작품 'Children's Soul'을 비롯해 로트르 클라인-모콰이이 'Gitane',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Euphoria' 등을 감상할 수 있다.
Gerstein
<Euphoria>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은 아동 도서 삽화가로 그림을 시작하였고,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활기찬 느낌의 일러스트적 요소가 특징이다. 그는 자신의 경력처럼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 대상의 다양한 모습을 하나의 군집으로 표현하는 작업 방식과 율동감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곡선적 요소가 작품의 특징이다. <Euphoria>는 레이저 컷팅과 채색 작업으로 제작된 대형 조각으로, 작가는 ‘행복감’을 뜻하는 제목처럼 작품 속에 현대 사회의 풍요와 삶의 즐거운 에너지, 기운을 담아내고자 했다.
안도 다다오의 < 푸른 사과 >
본태박물관야외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 ‘푸른 사과’를 설치했다
본태박물관에 따르면 푸른 사과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대두된다. 안도는 건축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연·젊은 세대·도시공간과 대화하고 싶어하는
‘영원한 청춘’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고 한다.
‘푸른 사과’는 미국의 시인 사무엘 울만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하우메 플렌자 Jaume Plensa
<Children’s soul>, 2012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는 대중과 함께하는 공공미술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작가로, 그의 작품은 모든 관람객들의 참여와 접촉에 열려있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기도, 조각의 형태와 같이 웅크리고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하우메 플렌자는 이렇듯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을 제시하며 공공미술의 개념을 확립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Children’s soul>은 조각된 여러 텍스트로 형태를 만든 시리즈 작업 중 하나로, 그의 작품 속에서는 다양한 문자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는 문화권을 가장 잘 드러내는 아름다운 소재는 ‘문자’라고 생각하여, 그 소재를 작품에 녹여내고자 했다.
로트르 클라인 모콰이 Rotraut Klein-Moquay
<Gitane>, 2008
로트르 클라인 모콰이(Rotraut Klein-Moquay)는 이브 클라인의 아내이자 그에게 영감을 준 뮤즈로 잘 알려져 있다. <Gitane>은 대형의 원색 조각을 주로 작업하는 작가의 작업 스타일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Gitane>는 ‘집시’라는 의미로, 마치 집시가 춤을 추는 듯한 몸짓과 유연한 곡선, 그리고 강렬한 색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쾌함을 느끼게 한다.
로메로 브리토 Romero Britto
<FOR YOU>, 2005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 아티스트라 불리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는 ‘네오팝 큐비즘’의 창시자로, 독창적인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팝아트처럼 선명하고 원색적이면서도, 입체주의 작품처럼 평면적인 형태를 보인다. 생생한 원색의 조합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뚜렷한 검정 테두리는 명쾌하면서도 유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렇듯 발랄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구성의 작품은 삶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철학이 담겨져 있다. <FOR YOU>는 사랑, 행복, 즐거움이라는 로메로 브리토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하트의 형태부터 뚜렷한 원색까지 그의 작업 특징이 그대로 담긴 작품이다.
cafe bonte는 본태박물관 내에 있는 카페입니다.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를 팔아서 연아는 돈까스를 먹고 난 국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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