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생태갯골공원

2024. 11. 5. 23:23우리나라 이곳저곳

 

갯골생태공원은 150만 평의 폐염전 부지에 깊숙한 내만갯벌로 형성된 습지이다. 내만갯골 자연생태자원과 옛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으며,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보고(寶庫)이자,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생태공원이다. 갯골 수로에는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나타나고, 이곳에 형성된 갯골과 초지 군락지는 보기 드문 다양한 생물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옛 염전부지와 소금창고 등은 사라져 가는 해안문화의 자취를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붉은 발 농게, 방게 등 다양한 생물도 관찰할 수 있다. 시흥갯골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며, 2012년 2월 국가 해양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다음백과

 

 

 

 

 

 

 

오랫만에 다시 찾은 갯골 , 입구에 아름다운 색깔의 꽃이 우리를 반긴다.

딸애가 가자고 해서 나선 길이다.  손주들이 어릴 때 정말 많이도 다녔는데 이제는 애들이 

학교를 다니니 나서기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차가 있을때는 남편이랑 잘 다녔는데  

장거리 운전을 못하겠다고 차를 없애고 나니 참 불편 할 때가 많다. 

마누라는 못미더워 아쉬울 때 외는 안 맡기더니..

 

 

 

망둥이, 붉은발 농게 등 갯벌에서 많이 나오는 조형물을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갯골 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생태공원으로

각종 어류와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전에 왔을 때 전망대를 올라가지 못했다.  힘들을까봐. 그런데 보니

계단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천천히 올라가 봤다.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갯벌과 염전의 모습이 새삼스레 눈에 들어 온다.

 

억새를 보러 하늘공원까지는 못가도 이 곳에서 억새를 볼 수 있었다.

 

 

                     바닷가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칠면초, 꽃처럼 곱게 무리지어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염전이 보인다.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다. ‘Capillaris’는 ‘머리카락 같은,

머리털의’라는 뜻의 라틴어 ‘Căpilláris’에서 유래했다.

이름처럼 가을에 꽃이 피면 산발한 분홍색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영어로는 헤어리온 뮬리(Hairawn muhly), 걸프 뮬리(Gulf muhly) 등으로도 불린다.    / 다음백과

 

 

 

 

 

갯골생태공원에는  갯골체험장 , 갯골생태학습장, 염전체험장, 갈대숲체험장, 해수체험장,

소생물서식지,갯골습지센터 등 아이들이랑 체험을 하면서 볼거리도 가득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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