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8. 00:04ㆍ서울
남편이 데이트 신청을 해왔다.
오랫만에 광화문 하고 청계천 빛초롱축제 가자고.
빛초롱축제는 몇년은 거른 것 같아 얼른 승락했다.나가서 청진동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광화문 쪽을 보니 깜깜했다.
지금쯤 불이 밝혀져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날짜를 보니 어제 < 5일 >까지였다.
독감으로 한 참을 외출하지 못해서 확인하지 않고 온 게 불찰이었다.
그래도 빛초롱축제는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입구에서 부터 호돌이와 얘는 누구인지 모르지만 우리를 반긴다.



사진 찍는 사람들을 기다려 주고 한 컷.

월요일이라 보러 나온 사람들이 없어 한가로이 볼 수 있어 마음이 느긋해졌다.





" 어가행렬 " 이다. 작품의 길이가 167m 여서 한참을 걸어 가며 본 압도적인 작품이다.


2구역 추억의 전통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들을 재미있게 표현.






봉준호감독의 개봉작 " 미키17 "


청계천 물길을 따라 유영하는 고래를 볼수 있는 <신비의 물결>


3구역 여행하는 물고기 떼.




전통혼례 모습. 3구역 : 일상의 희락(광교 ~ 장통교)



라면회사 등 파트너사들의 선보인 해학적인 작품들이 미소를 더한다.



해치와 글로벌 친구들&해치와 서울산책





청계천 광교갤러리 빛초롱놀이터. 체험존과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


15m 공중에 전시된 어사화와 족두리 .
‘일상의 희락’에서는 혼례나 과거급제 같은 의미 있는 순간이 빛으로 재현되어 있다.
15m 높이의 공중에 전시된 "어사화 "와 " 족두리 "

화려한 불빛의 향연 속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한 해를 시작 하기 좋은
최적의 겨울 축제 ‘서울빛초롱축제’. 는 여기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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