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벗꽃을 예쁘게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데.. 250412

2025. 4. 14. 19:34서울

 

 

오늘 오후부터 비 바람이 분다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벗꽃을 보러 안양천으로 달려 나갔다.

일찍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바람이 부니 꽃비가 먼저 펄펄 날리고 있었다.
안양천 뚝방길을  아름답게 수놓아 서남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봄이면 즐거움을 안겨준다.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벗꽃을 보며 마음을 달래면서 모두 즐거운 모습이다.

그 가운데 나도 한 몫을 보탠다. 

 

 

 

 

 

 

 

내가 안양천으로 나온지가 한참되었나?

그 사이 튤립이 이렇게 예쁜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명자나무 꽃도 질세라 예쁘게 피어있다.  " 나도 봐주세요."

 

제비꽃은 바닥에서 우리를 올려다 본다.  너도 예쁘다.

 

          안양천에서 유일한 수양벗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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