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9. 23:02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이지만 국화는 오래가고 아직도 볼 수는 있겠다 싶어 가기로 했다.
남편은 꽃구경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누라가 가자하니 따라 나선다.
어디를 가려면 차가 없어 영 불편하다. 그래도 가 보자.
지하철 노선표를 열심히 보며 계양역에서 내려 어디로 가는지 물어 보니
바닥에 안내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한참을 따라가니 아라뱃길이 나왔다.
아라뱃길 유람선도 타고 싶었는데.



내려다 보이는 아라뱃길 . 다음에는 아라뱃길 유람선을 타 봐야지.


입구에 다달으니 커다란 물고기 조형물이 고개를 들고
우리를 반긴다. 안녕?


입구에 디자인 큐브 겔러리도 보인다.



들어가는 길목이 보이고 얼마나 예쁠지 기대를 해본다.







우리 남편 내가 요기에 올릴 줄 몰랐을께다.

하이 파이브 !


국화꽃 향기와 함께 가을이 오는 소리 들리네요.









황소의 국화꽃은 거의 시들었다. 화분이 아니니 그럴 수밖에.


초등학교 다닐때 고무줄놀이 참 많이도 했는데 짖궂은 남자 애들이 고무줄
끊어서 달아나면 쫒아다니다 지쳐서 포기하는 일도 많았다. 잠깐 동심으로 돌아가
그 때를 회상하니 우리는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많이 놀았는데 요즘애들은
뭐하고 노나?



포토존이지만 사진 찍는 이가 없어 덩그라니 빈자리만 쓸쓸하다.




축제 기간 마지막 날이 끝나고 백일홍 꽃밭을 갈아 엎지
끝나지도 않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며 ' 마지막 날 간 내가 잘못했지 ' 하며
마음을 달래 본다. 그래서 백일홍 꽃밭은 보지 못했다.






마지막 날이라 국화꽃도 많이 시들어 있었다.
그래도 군데 군데 화분을 새로 바꿔 놓기도 했는지 볼만은 했다.





















국화꽃은 원없이 보고 왔다.
바람 타고 날아오는 국화꽃의 상큼한 향이
내 몸을 감싸 내가 국화꽃인양 향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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