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6. 23:17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푸드인 짜장면을 인천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확립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탄생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메뉴로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11월1일 , 아버님 기일이라 아들과 며느리가 아침 일찍 왔다.
성당에서 기일 연미사를 드리고 점심을 아버님이 중국요리를 좋아한다고
인천차이나타운 공화춘으로 갔다. 그런데 마침 인천에서 짜장면 축제가
11월1일 ~2일 하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가 보기로 했다.
차이나타운 거리에 왠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몰렸는지 .




점심을 먹었으니 슬 슬 축제장으로 ..





상상플랫폼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체험존으로 미니게임, 촉감놀이,
키즈 클래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술 및 버블공연 등 여러가지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았다.
웨이블홀 한 편에 조성된 짜장면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독서존은
“기대하지 못한 선물 같은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며 재미있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아빠도 덩달아 즐거워한다.


실외로 나오니 < 1883 개항광장 >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짜장면 축제장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행사장에서 짜장면을 판매할 경우 인근 차이나타운 상권에 영향이 우려되었는지
시식 행사만 진행하고 정해진 시간대에 한정 수량을 시식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인천에 유명한 셰프들이 시식부스에서 짜장면을 만들고 있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축제장을 돌아 다니다가 게짜장 만드는게 궁금해서
보다가 우리도 시식을 해봤다.







‘1883 인천 짜장면’과 청년 셰프들이 인천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특산면’ 시식 행사로
다섯 가지 바지락짜장면, 토마토라구짜장면, 마늘짜장면, 고구마짜장면, 게짜장면,으로
새로운 짜장면을 시식하는 부스가 있었다.



아카이브관에서는 짜장면의 역사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883 인천 짜장면’과 청년 셰프들이
인천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특산면’ 시식 행사였다. 다섯 가지 새로운 짜장면을
시식한 관람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꽃게 짜장면과 고구마 짜장면이 인기가 가장 좋았다.
우리는 꽃게 짜장면을 먹어 보았는데 짜장면을 만드는 쉐프의 손길을 따라
구경하며 작은 꽃게 튀긴것을 짜장 위에 얹어 주는 것이었다.
개항기 짜장면을 복원한 1883 짜장면은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축제 기간 중 개항광장 특별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해
메인 무대에서는 가수 김수찬, 조성모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고 하지만
우리는 시간도 맞지 않고 그렇게까지는 못했다.



꽃게 짜장을 열심히 만드시는 쉐프의 모습.
아래 파란 그릇에 담아 준다.맛보기로..


우리는 게짜장을 시식해 봤는데 게를 바삭하게 튀겨 토핑으로 올려주니
게의 맛이 입안으로 퍼지며 특별한 짜장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먹고 난 그릇은 반납하는 곳이 있어서 깔끔하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는 짜장면을 단순한 음식이 아닌
1883년 개항의 역사와 세대를 잇는 인천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짜장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하며 인천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가 다 그렇듯이 완벽하고 모두를 다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특히 이번 행사가 < 1회 >이다 보니 시행착오하는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는
시정해 나가면서 더 멋지고 풍성한 축제가되리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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