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7. 21:17ㆍ전시회
페르난도 보테로 앙굴로(스페인어: Fernando Botero Angulo,
1932년 4월 19일~2023년 9월 15일)는
콜롬비아의 화가, 조각가이다.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며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부풀려지고 독특한 양감이 드러나는 정물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를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장된 인체 비례와 뚱뚱한 모습으로 묘사된
인물 그림으로 유명하다.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뚱뚱한 모나리자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한다.





어느날 승혁이 < 손자 >한테서 카톡이 왔다. ' 할머니 이 전시회 가실래요? '
알아보니 <고야 > 전시였다. 그래, 할머니는 땡큐지. 그런데 <보테로>를
보게 되었다. 딸애가 적극 추천했다. 아마도 본인이 고야 보다 보테로를 더
보고 싶었나 보다.
둘 다 보면 좋지만 무리일 것 같다. 고야는 나중에


입구에는 줄이 길게 서 있었다.
금요일 오후 . 오전에 와야 한가했을까? 기다리다 입장하고 보니 전시장은 초만원 ,
이제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저렴하기도 하고 요즘은 문화의 날도 이용하면 얼마든
관람을 할 수 있으니 폭이 넓어졌다. 여유있게 그림을 보려고 했던
기대는 무너지고 복잡하지만 함께 보자로 마음을 바꾸고 천천히 둘러 본다.


작가의 딸 리나 보테로와 크리스티나 카리요 데 알보르노스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60년에 걸친 보테로의 예술적 유산의 전모를 112점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라틴 아메리카, 정물, 고전 거장들 작품의 변주,투우, 종교,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장르에 대한 일관된 탐구 속에서 작가가 평생 천착해 온 주요 주제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보테로를 고전적 거장으로 조명하며, 유화, 파스텔, 목탄, 적갈색
안료 생스원과 청동과 대리석 조각, 프레스코 등 수 세기를 거쳐 전승되어 온
전통적 기법 전반에 탁월했던 면모를 보여준다. 작가에게 드로잉은 모든 예술의
근간이었으며 , 그는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다양한 기법을 탐구하고 매일
새로운 발견의 기쁨 속에서 작업을 이어갔다.
고전 거장들의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둔 보테로는 르네상스를 현대적 시각 언어로
재해석한 20세기의 고전적 작가로 자리매김했다리이탈리아 콰트로첸토
< 15세기 이탈리아 미술 > 는 평생에 걸친 그의 탐구와 사유의 원천으로 , 그를
예술적 탁월함의 길로 이끄는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

나이가 먹으니 좋은 점도 많다. 경로 우대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지하철 무료니
어디를 가도 부담이 없다. 차 밀리는 걱정 안해도 되고 신경쓰며 운전할 필요도 없고
차를 없애고 나니 좀 불편하긴해도 그 정도는 감수 할 수 있다.
차 유지비 절약되고, 버스를 타면 버스 요금도 아까울 때가 있다 ㅎㅎ


들어서자 '자화상' 이 관람객을 반긴다. 1998
1. 변주
보테로는 벨라스케스, 라파엘로 고야, 얀반 아이크 등 위대한 거장들의
작품들을 다시 불러왔다.그것은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 자신만의 볼륨과
색채를 통해 익숙한 명작을 전혀 다른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작업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미술사의 고전이 보테로의 시선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재탄생하는지 알 수 있다.





벨라스케스를 따라 그린 '메니나' / 2006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를 따라 그린 '우르비노 공작부부'< 이면화 > 1998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가 그린 < 우르비노 공작 부부 > 원작 피렌체 우미치 미술관에 있다고 한다.
궁금해서 찿아 보았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를 따라 그린 우르비노 공작 부부 <이면화> 1998

얀반 에이크 따라그리기 <아르늘피니부부 >2006

벨라스케스를 따라 그린 바예카스의 소년 / 1971


<모나리자>는 풍만한 모나리자를 등장시키며 세련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만의 장점을 보여 그의 풍만함은 단순 인물의 표현이
아닌 색감과 느낌이 풍성함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출품되지 않았지만
궁금해서 인테넷에서 본 보테르의 '모나리자' 의 모습이다.




욕실 / 1989

비너스 / 1989

천 위에 엎드려 있는 여인

앉아 있는 누드 / 1976


천위에 누워 있는 여인

앉아 있는 여인

강에서 목욕하는 사람 / 2004

2 라틴 아메리카
콜롬비아 국민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일상과 , 축제,
가족과 거리 풍경을 통해 따뜻함과 유머,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그려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정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을 상징하는 존재들이다.
풍만한 인물들이 전하는 라틴의 정서와 삶의 풍요로움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바 위에 발레리나 / 2001

앉아 있는 여인 / 2007

페드로 / 1971
페르도의 넷째 아들로 스페인에서 4세에 사고로 죽었을 때 그후
상실감과 페드로의 부재룰 그림으로 그렸다.


연인 / 1883

두 여인 / 2003

앉아 있는 여인 / 1994

건배



꽃과 여인 / 2003

축제 / 2016

축제 / 2012


음악가 < 기타와 크라리넷 >


댄서들 / 2002

술마시는 남녀 / 2019

마티스를 따라 그린 오달 리스크 / 2007


뱀을 두른 남자 / 2006

누워 있는 남자 / 2002

소풍 / 2001

거리



대통령과 장관들 / 2011

미망인 / 1997

고양이 / 2008 청동

파블로 에스코바의 죽음 / 2006


장미를 든 해골 1982
사람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아 볼 수 없는데 유일하게 크게 웃고 있는 해골.
보테르는 죽음이 슬픔만이 아닌 즐겁고 기쁘고 영원한 생명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었을까?

3. 종교
신화와 종교는 보테로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중요한 주제다 성모와 성인,주교와 같은
종교적 이미지를 특유의 볼륨과 색채로 재해석 경건함 속에서도 인간적인 온기와 감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 사람을 보라 / 1967



교황대사 / 2004
중요하고 존재감이 느껴져서 나타내고 싶은 인물은 크게 부각시켜 그렸다.

잠자는 추기경 / 2004

바티칸의 욕실 / 2006

신학생들


켄타우로스 / 1995
테살리아 및 아르카디아 산 속에 모여 살았다.
전설에 따르면 켄타우로스는 이웃 부족인 라피테스족의 왕 익시온의 자손이고,
라피테스족과의 싸움(켄타우로마키)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싸움은 켄타우로스들이 익시온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페이리토스의 신부를
빼앗아가려고 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싸움에 진 켄타우로스들은 펠리온 산에서 쫓겨났다.
후기 그리스 시대에 그들은 주신 디오니소스의 전차를 끌거나 사랑의 신 에로스에게
꽁꽁 묶여 시달림을 당하는 모습으로 자주 묘사되었는데, 이것은 주색을 즐기는
그들의 버릇을 가리킨 것이다. 켄타우로스는 동물적 열정의 노예로서,
대체로 성질이 난폭하고 제멋대로이며 무뚝뚝했다. 켄타우로스는 산에 사는 거친 사람들과
숲의 야만적인 정령들을 반은 인간이고 반은 동물인 형태로 결합한 민간 설화의 창작물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초기 예술에서 켄타우로스는 앞부분은 인간의 몸이고
뒤에는 말의 몸통과 뒷다리가 달린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나중에는 허리까지만 인간이고
그 아래는 완전히 말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켄타우로스는 거친 나뭇가지를 무기로 이용하여 싸웠다.
- 다음 백과 =

성 게르트루다 / 2014

성 카실다 / 2014

4.정물
보테로의 화면 안에서 과일과 꽃,악기 같은 평범한 사물들도 전혀 다른 존개감을 얻는다
풍만한 볼륨과 대담한 색채를 통해
정물 속에서 형태와 균형을 새롭게 탐구했다
익숙한 사물들은 낯설고 풍요로운 조형으로
변모하며 보테로 특유의 조형 언어와 힘을 드러낸다.




배 / 1976 배의 구멍 뚫린 곳에서 기어 나오는 벌레의 세밀함이
작가의 섬세함도 느껴진다.







화려한 색깔의 꽃이 전시장 안을 밝히는데 콜롬비아의 국기 색깔의 노랑, 파랑, 빨랑을
나타내어 그린 것이라고 한다.




5.투우사
소년 시절 투우 학교를 다녔던 경험은
보테로의 예술 세계에서 중요한 영감이 되었다ㆍ
그에게 투우는 화려함과 긴장,그리고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극적인 무대였다
투우가 지닌 긴장과 에너지를 화면 속에 담아냈다



최후의 일격 / 1991

진지하게 바라보는 승혁이의 모습.

기마투우사의 말 / 1992







기마투우사 / 1986

말탄 투우사의 뒷모습 / 1984




6. 써커스
광대와 곡예사,동물과 음악이 뒤섞인 서커스는
보테로에게 유머와 인간성이 함께 드러나는 특별한 무대였다ㆍ
그는 화려한 장면 속 인물들을 특유의 볼륨과 색채로 그려내며 서커스가
지닌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웃음과 환상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따뜻함이 여운을 남긴다ㆍ





죽마를 탄 광대들 / 2007

써커스 묘기 / 2007

하얀 낙타 / 2007


아기사자들과 조련사 / 2007



자전거 위에서 / 2007









풍요로워서 흐믓하고 기분 좋게 관람한 보테로 전시회였다.
서예박물관에서 근현대서화 소장품 특별전을 하고 있어 왔던 길에
들러가자고 했더니 좋다고 한다. 그리하여 서예박물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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