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2011. 6. 26. 21:18우리나라 이곳저곳

 

 다음날 아침밥을 먹고 비는 오는데 할일은 없고  아침부터  놀거리를 찿기도 그렇고

주변에 볼거리는  계곡 유원지는 많은데 비가 오니 갈 수 없고

"수타사"를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미국에서 조카가 왔을때 명승지를 찿다보니  거의 절이었나보다. 왜 절 만 가느냐고 물었던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는 불교가 국교였던 시대가 많았으니 그럴 수 밖에.

유럽을 갔을 때는  동생이 성당 만 다닌다고 불만스러워했다 . 유럽은 마을이 형성되려면 성당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고 하니

그럴수 밖에 .    그래서 남겨진 문화 유산이 역사의  받침일 수 밖에 없다.

비가 오는데도  수타사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예불이 있는지 대적광전안에서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비는 추적 추적 내리는데 그래도 마음은 맑은 날 못지 않게 상쾌하고 내리는 빗소리는  자연의소리이니

그저 평화롭기만 하다.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7년(708)에 세워 일월사로 불렸다고 전한다. 조선 선조 2년(1569) 공잠대사가 현 위치로 옮겨 지으면서 수타사(水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절은 고종 15년(1878) 크게 고친 것으로, 대부분의 건물을 이때 고쳐지었고 이름도 수타사(壽陀寺)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대적광전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앞면과 옆면이 3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수타사 대적광전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는 조선 후기 불전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수타사는 영서지방에서 가장 오래 딘 절로 강원 유형문화재17호이다.

 

 

 

 

 

 

                                                                      -  대석광전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  -

 

                                                                   -  영산 회상도대석광전내에 있다  -

 

 

 

 

 

 

 

 

                                              -  동종 ,  보물 제11-3호 조선 숙종때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 만들어진조선시대 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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