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7. 00:20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천년고찰 공작산 수타사 주변에1 생태숲이 조성되어 수타사를 둘러 본 후에
발길을 생태숲으로 돌려 2700여종의 식물 군락이 계절에 맞춰 꽃을 피운다는데
지금은 꽃은 별로 없고 푸른 숲이 비에 젖어 그 푸르름을 더하고 있었다.
교육관 ,전시생태 산소길 등산로 , 수변 관찰로 를 도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팔각정으로 비를 피해 잠시 쉬고 있는데 떠들썩하게 등산객들이
올라오는 바람에 우리는 더 이상 끝까지 가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숲을 내려왔다.
지금은 나무들이 어리지만 몇년이 흐르면 꽉찬 숲이 만들어 질것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숲이긴 하지만 졸졸 흐르는 도랑물 , 개구리밥, 연꽃
바람개비, 바람이 불면 돌겠지. 지금은 장승처럼 서 있지만.
상큼한 공기와 더불어 깔끔하게 조성된 주변이 볼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내어 주는데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너무 훼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오는길에 점심으로 양지말 화로구이로 점심을먹고 일찍이 서울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