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1. 18:46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여행을 가족하고만 다녀 친구와의 여행은 언제였는지 기억에도 없는데 이번에
친구 네명과 함께 통영 앞 바다에 있는 장사도로 떠났다.
가족들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애들 유치원 다닐 때 알았던 친구이니 오래묵은 포도주 같은 친구들이다.
친구와 함께 한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다.
장사도는 총면적 390,000㎡, 해발 101m, 폭 400m, 전체길이 1.9km의 섬에 이번에 개발한 면적은 98,000㎡이다. 장사도는 행정구역상 통영(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에 위치한 섬이나 거제도로부터 남쪽으로 약3km 떨어진 (동경 128° 55′, 북위 34° 70)에 위치해 있다.
섬모양이 뱀의 형상이고 마을에 뱀이 많아 장사도(長蛇島)라 불린다. 따뜻한 난대해양성 기후대에 속하며 약 250여종의 상록활엽수림과 난대식물군이 잘 보존되어 자생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임상이 풍부하다
특히 11월부터 개화하여 4월까지 이어지는 수백년된 동백나무 군락지와 구실잣밤나무, 녹나무과의 후박나무, 참식나무, 새덕이, 생달나무, 샌달나무, 비목나무, 감태나무, 까마귀족나무, 녹나무 등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자라고 있다.
장사도는 해식애가 발달하고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림이 무성하다. 이 가운데 80%가 동백나무가 차지해, 이른 봄 동백이 필 때면 섬 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여 한려해상국립고원의 일부로 지정됐다. (펌)
통영에서 배로 50분정도 가니 도착했다. 날시는 흐려 있었지만 비가 오지 않아 너무 다행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동백꽃은 다 지고 산수국이 꽃봉우리를 맺은채 섬 곳곳에 널려 있었다. 수국을 좋아 하는 나는 너무 아쉬웠다. 못 본다는것이..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장사도 가는 배를 탔다.
- 등 --대 -
배를 타고 가며 보이는 예쁜섬
- 평일 인데도 사람들로 붐볐다. 모두 여행만 다니나보다. -
- 섬 곳곳에 보이는 조각들 -
- 꽃 같지만 " 홍가시나무'라고 한다. -
- 무지개 다리 -
- 온실 안 -
- 섬 아기집 - 아기를 안은 엄마의 모습이 평화로워보인다 .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아기를 안고 있을 때가 자기 일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으다.
-동백 나무 터널 -
.
- 야외 무대 뒷모습 -
관중석 뒤로 12머리의 조각상이 보인다.
각기 다른 머리 모습에서 무엇을 나타내고져 했을까? 작가는..
- 우리가 타고 왔던 뱃머리에서 -
구석 구석 둘러보기에 2시간으로 부족했다.
놓친 부분도 많이 있다.
여행정보 [출처 :청사초롱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이소원 취재기자(msommer@naver.com
▶교통 (배편)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에 가기 위해서는 통영과 거제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한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로 빠져나와
도남동에 자리한 통영유람선터미널(055-645-2307)에서 장사도행 유람선을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거제시 동부면 가배항(055-645-0070)과 남부면 저구항(055-632-4500)
그리고 대포항(055-633-9401)에서는 10~20분이면 닿는다.
요금은 통영에서 주중 2만1000원, 주말 2만2000원.
거제 가배항과 대포항(대·소병도 경유) 1만6000원,
저구항 1만5000원.
유람선 운항시간은 통영에서는
평일 2회(11:00, 14:00), 주말 4회(10:00, 11:00, 13:00, 14:00) 운행.
거제 가배항 주중 1회(14:00), 주말 2회(11:00, 14:00),
저구항 2회(10:30~11:00, 13:30~14:00),
대포항 2회(10:00, 13:30).
유람선 운항은 유동적이니 반드시 전화로 미리 문의 할 것.
찬찬히 장사도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주어진 시간은 2시간.
타고 온 유람선을 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장사도 입장료는 1만원. 통영에서 들어올 때는 8500원. 문의,
장사도해상공원 까멜리아 055-633-0362, www.jangsad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