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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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다나카 주조공장
오타루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케 양조장이다. 홋카이도는 사케, 와인, 맥주등이 유명한데, 이는 홋카이도의 서늘한 기후 덕에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술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다. 다나카 주조공장은 1899년에 만들어져 약 120년이나 된 양조장이다. 사케에 이용되는 물은 오타루의 텐구야마란 산에서 눈이 녹아 만들어진 복류수로 철분이 적고 인산, 마그네슘, 칼륨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주조에 적합하다고 한다. 역시 좋은 물은 좋은 술을 만드는데 필수조건인 것이다. 이 곳에서는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었다 다 돌아보고 난 다음에 시음을 할 수 있었는데 술맛을 모르니 좋은 술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삿뽀르에서 유명한 술이라고 한다. 쌀은 쪄서 숙성 시키는 과정에서 쌀알이 작아지는 정도가 술..
2023.07.30 -
삿뽀르
2일차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로 홋카이도의 문화, 경제, 산업,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이다. 일본 전국에서 4번째로 손꼽히는 도시이면서 다른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경관이 맑고 깨끗하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5도로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며, 겨울철에는 평균 영하 8도의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유키마쓰리(눈축제)를 매년 개최해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이다. / 다음백과 삿뽀르 TV 타워에서 내려다 본 풍경 타워에서 내려다 본 오도리공원은 시가지 중심에 있는 삿포로 최대의 시민 공원으로 공원의 길이가 무려 1.5km로 도시 중심부에 동서로 길게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중심에는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 정원이 있으며, 화단, 분수, 잔디밭 등이..
2023.07.26 -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홋카이도(북해도)는 일본 북쪽의 넓이 78,000 ㎢, 인구 5백여만 명의 섬으로 일본 유일의 도(道)이다. 도청소재지는 삿포로이며 관광과 낙농업이 주 산업이다. 또 다른 일본으로 관광의 매력이 있는 섬이다. 노보리베츠 온천은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온천 휴양지이다. 이곳에 있는 노보리베츠지옥계곡은 도깨비가 살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유황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노보리베츠지옥계곡에서 뜨거운 유황 증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온천 거리의 끝에 있는 온천 호텔 다이이치 다키모토관을 지나면 강한 유황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며, 눈앞에는 황량한 땅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는 곳이 나온다. 온천의 열기로 풀이나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휑한 모습..
2023.07.21 -
홋가이도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8시15분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기로 2시간 30분만에 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5시30에 가이드와 미팅을 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잠을 설쳐 비행기에서 자다보니 어느새 목적지까지 왔다. 우리 일행은 3명. 동생들과의 여행이다. 관광버스로 39명의 인원이 이동한다.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점심시간이었다. 맵지않은 순한 맛의 닭볶음과 생선구이가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노보리베츠로 이동해서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에도시대 테마파크인 ' 다테지다이무라' 를 첫 번째로 보러 갔다.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입장권을 사기위해서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이다.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는 일본 노보리베츠(Noboribetsu)에 위치한 역사적인 테마파크로 방문객들..
2023.07.17 -
삿포로
말이 많은 이때 일본으로 3뱍4일 여행 간다는게 눈치는 보여도 예약을 해놓은 터라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다. 4번 째 여행이지만 그래도 설레인다. 남쪽에는 폭우로 사태가 심각한데 우리가 가는 곳은 북쪽이라 비가 오더라도 다닐 수 있을 정도였음 좋겠다.
2023.07.11 -
셋째날
오늘은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실내에서 창밖으로 바라보는 빗소리는 좋지만 여행할때 비가 오는건 질색이다. 오늘 일정은 비행기 타기전까지 바쁘다고 했는데... 산 허리에 비구름이 걸쳐 있는걸 보니 비가 하루종일 많이 오려나 보다. 상쾌한 ..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