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카프궁전

2014. 3. 7. 20:24터키

        

 

                       마주하고 있는 아야소피아성당은 안을 들어갈 수 없어 다음 날 아침으로 미루고 톱카프궁전으로 들어 갔다.                   

           궁전안에는 보석관,  시계관, 무기관 성물관등의 전시관들로 바뀌어 전시하고 있었다.

 

 

                      400여 년 동안 계속된 증·개축으로 오스만 건축양식의 변화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다.

                   톱카프 궁전은 1453년 오스만제국의 메흐메드에 의해 건설을 시작하여 1467년인 메흐메드 2세 때 완공된 궁전이다.

                    오스만제국 때 술탄들의 거처로 쓰인 톱카프 궁전은 거주하는 시종과 군사, 관료의 수만 5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톱카프 궁전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보스포루스 해협의 높은 평지에 위치해 있으며 그 3개의문과 내부는 4개의 정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정원에는 바그다드 코슈큐, 이레네 교회 등이 들어서 있고 술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실도 갖추어져 있다.

              예전에 주방으로 사용했던 자리는 현재 도자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전시된 도자기 수가 무려 12,000여 점이나 된다.

                 이 밖에도 보물관에서는 술탄이 사용하던 왕좌, 생활 도구, 장식품 등과 보석으로 장식된 다양한 장식물을 볼 수 있다.

                        제 2 정원에 자리한 하렘은 남성의 출입이 금지된 여성들의 간이지만 술탄과 거세한 환관들은 출입할 수 있다.

                   하렘의 모든 창에는 철창이 달려 있는데 이는 외부의 침입과 여자 노예의 탈출을 막기 위한 것이다  

 - 지식 백과에서 -

 

                       공개된 하렘궁의 방이 아름답다 했는데 우리 일정에는 없어 보지 못하고 왔다.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이..

                       궁전은 유럽의 궁전 보다 소박했다.

                      

                                 

                                                        이곳은 궁전을 들어가기 위한 제2의문인 " 예절의 문" ( 경의의 문 )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들어 가야간다. 

                                                               이 문을 들어 가면 국사를 의농하는 디반 건물과 거대한 왕실 주방건물이 눈에 띈다.

                                                  각종의식이 열리기도 했다고 한다.

                             

잘 기억이 안나네.  시계관인가,? 아님 무기관 입구인가?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그 귀한것들을

눈으로만 담아올 수 밖에 없었다.  술탄들이 선물을 받거나 지녔던 무기들이 놀랍게 아름답기도 하고  (활집 등)

                                                                                           도끼같은 무시 무시한것도 있다.

시계들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모양이 다양하고 아름답다.

                                                      

 

 

 

 

 

 

타일의 색깔과 문양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중요한 회담을 할때 물을 틀어 안에서 하는 말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했단다. 

그 옛날의 획기적인 벙법이 아닌가!

-도청 방지용 수도  -

 

  

 

 

 세번째 " 지복의 문 " 은 황제와 측근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문으로 이곳에서 황제의 즉위식이 열렸다.    

  이곳에는 금남의 구역으로 유명한 하렘이 있는데 이 건물에는 250개의 방있고 황제가 마음에 드는 여인이 있으면 찾아가는 비밀 통로도 만들어 졌다. 

가이드가 주는 한시간으론 하렘궁 을 볼 수가 없었다.  또 이곳에는 오스만 황제들이 소장했던 보석과 보물을 전시한 보석관이 있다.

 

하나 하나의 보석 크기와 세공 기술의 호화로움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지만 그중에서도 여행객의 시선을 끄는 것은 술탄 아흐멧 1세가 페르시아 왕에세 선물로 주기 위해 만들었다가 페르시아 왕의 사망 소식으로 주지 못했다는 토카프의 단검과 86캐럿의 다이아몬드 주위에 49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일명 숟가락 다이아몬드, 6666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황금촛대, 페르시아에서 선물로 보내왔다는 2만 5000개의 진주로 장식한 황금옥좌들인데 이밖에도 세례요한의 뼈와 같은 종교적인 의미의 보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섬세하고 화려하고 얼마나 예쁜지 여자들의 마음을 몰땅 훔쳐간다.                 

 

-술탄의 검 -

                              

 

어느 어부가 주워 스픈 3개랑 바꾸었다 하여 3스픈 다이야몬드라 불리운다네요.

그  어부 벼락부자될 뻔 하다 기회를 놓쳤네요. 아깝게  ㅋ ㅋ  

사진촬영금지라 찍지 못했는데 보여드리고 싶어  (펌)해왔음.

 

 

 

 

 

'"이래니 성당 "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1세때 지어진 비잔틴 건물로 성소피아 성당이 지어지기전에 제일 큰 성당이었으나

 오스만제국에 정복당해 모스크로 사용하지 않아 보존이 잘되어 있으며  전리품과 무기저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고풍스러운 몃에 자꾸 눈이 가던 곳이었다.

- 성당 내부 -

 

 

 

톱카프궁전 네번째 마당에서 숲으로 둘러싸여 바라보이는 보스포러스해협(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과 대교 그리고 마르마라해는

그 경관이 아름다워 카페에서 누구나 넋을 잃고 마시는 차 한 잔을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쉽다..  페키지 여행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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