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바자르 /탁심 시가지

2014. 3. 8. 22:22터키

 

 

 

 

 

비잔틴 시대부터 현재 그랜드 바자르가 있는 장소는 무역의 중심지였다.

 이후 터키가 이스탄불을 장악하게 되면서 1455-1461에 걸쳐 그 곳에는 도시의 경제생활을 부강하게

만들 목적으로 두 개의 주 아케이드가 만들어졌다.

이후 사람들은 활발한 상업활동을 위한 더 많은 장소를 필요로 하였고 그 결과 주 아케이드의 바깥부분까지 그 영역을 확대시켜 나갔다.

오토만 시대를 거치면서 지진,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던 이 곳은 몇 번에 걸친 복구 끝에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단다.

18개의 출입구와 4천개 이상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의 가장 큰 바자르 중의 하나로 터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은 관광명소로 손 꼽히고 있다.

                  상점 골목으로 들어 가면 들어갔던 문을 찾아 나오지 못한다고 가이드가 잘 살피면서 다니라고
                       주의를 주어 신경이 쓰여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필요한것 몇가지만 사들고 나왔다. 
                                   시장는 정말 넓고  끝도 없어 보였다. 

                                점원은 모두 남자이며 터키에는 남자가  일하고 여자는 집안일만 한단다.

                                   그래서 식당의 써빙도 다 남자가 한다. 전문직의 여성들은 예외이고.

 

 

 

 

 

 

 

 

 

 

 

 

눈같이 생긴것은 " 악마의 눈"  아라는 터키의 부적 같은 것인데 마귀나 귀신들을 막아준다고 

열쇠고리 , 등 여러가지 악세서리에 많이 쓰이고 있었다.

 

 

 

 

 

탁심은 이스탄불 주요 교통의 허브이자 관광객과 이스탄불 시민 모두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광장에는 터키공화국기념탑이 서 있으며 그 광장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시위도 잦다한다.

이스티클랄 거리(독립 거리)라는 긴 보행자 거리는 이 광장에서 끝이 나며,

노스타르기지 트램(nostalgic tram)도 길을 따라 이 광장에서 출발하고, 런던 지하철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되었단다.

우리는 이 트램을 타고 우리나라 명동같은 시가지로 들어 갔다.

 

 

 

 

명동같은 시가지를 탁심광장에서 이 트램을 타고  왔다. 

짧은 거리지만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으니 걷기도 그렇고

이런  트램을 타보라고 그런것 같다


골목으로 들어가니 과일 , 생선파는 가게들도 있었다. 그 옆에 카페같은 곳으로 들어가

에페스( 터키맥주 )를 한 잔씩 시켜서 갈증을 해소하고

칼라타 다리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됫다는 지하철을 타고 갔다. 엎드리면 코가 닿을 만큼의 거리를.

다리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비가 오는데도.. 망에는 물고기 몇마리가 재수가 없어 잡혀왔다고

버둥대고 있었다.

다리에서 마르마라해를 건너다보이는 풍경은 운치가 있고 아름다웠다. 두고 온 가족도 잊어버릴만큼.

 

 

 

 

 

자유시간으로 준 한시간 동생들과 시간이 가는것을 아까워 하며 다니다 보니 너무 반가운

SAMSUNG 간판이 보인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 아닌사람이 없다 하더니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럽다.

  

 

 

 

 

터키도 밤이 많이 나는지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밤을 구워 파는곳이 눈에 많이 뜨인다.

 

 

갈라타 다리를 가기위해 탔던 지하철  튀넬이 이곳의 종점이다.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힐 정도라니 나는 못찍었지만 펌해왔음

 

이곳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오징어 케밥과 에페스 한 잔을...

 

다리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비가 오는데도.. 망에는 물고기 몇마리가 재수가 없어 잡혀왔다고

버둥대고 있었다.

다리에서 마르마라해를 건너다 보이는 풍경은 운치가 있고 아름다웠다. 두고 온 가족도 잊어버릴만큼.

내일은 오늘 들어가지 못한 소피아성당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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