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를 보내며.
2017. 12. 31. 00:23ㆍ나의 이야기
17년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해였을까?
1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는걸 ..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했던가!
세월은 유수와 같다든가!
그 어떤말도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느낌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한 해,
두 해.
이런건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약속 같은거야.
이렇게 무시하려해도 세월은 흐른다는거다. 지금도.
인간에게 제일 공평한건 시간이라는 것인데 나에게 주어진 이 공평한 시간들을
난 얼마나 알뜰하고 유용하게 소비했을까?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들을 또 얼마나 보람있게 쓸것인가.
그것이 나에게 남겨진 숙제같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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