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톨로메오
2020. 11. 30. 21:17ㆍ성지 성당
6번째 바르톨로메오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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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르톨로메오: 1세기경에 활동하였으며 정교회에서의 축일은 6월 11일, 가톨릭에서의 축일은 8월 24일이다. 전승에 따르면 오늘날의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하였다고 하며 사도 타대오(Թադեոս առաքյալ, Tʿadeos aṙakʿyal)와 함께 오늘날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수호성인이다.
1번 건강의집ㅡ베드로
2번 생각하는집ㅡ안드레아
3번 그리움의 집 ㅡ야보고
4번 생명평화의집 ㅡ요한
5번 행복의집ㅡ필립
6번 감사의집ㅡ바로톨로메오
7번 인연의집ㅡ토마스
8번 기쁨의집ㅡ마태오
9번 소원의집 ㅡ작은야고보
10번 칭찬의집ㅡ유다
11번 사랑의집ㅡ시몬
12번 지혜의집ㅡ가롯유다
필립의 집에서 노둣길을 건너 소기점도로 가는 이 길은 물 때를 못 맞추면 건너가지 못해 몇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순례하는 동안 몇 군데 있는 노둣길을 아무 문제 없이 다녔다.
노둣길을 따라 찾아온 바르톨로메오 교회의 모습은 환상적이고 충격적이었다.
물이 빠지면 들어 갈 수도 있다는 데 우리가 찾았을 때는 물위에 떠있는 건물은 환상속에 한 마리의 물고기 같았다.
소기점도에 위치한 바르톨로메오 예배당은 유일하게 호수위에 설치돼 있다. 물이 가득한 호수에 그림처럼
떠 있어 빛에 따라 변하는 색상을 원작과 아울러 물속에 비친 예배당을 볼수 있는 매력이 있다.
목조와 통유리로 자연을 흡수하는 우아한 형태의 작품이다.
가을걷이를 끝내고 난 논은 그대로의 예술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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